현직교사가 북아트를 만난 후 3년여 동안 교실 속에서 다양한 교육활동에 북아트를 활용한 경험을 담은 책이다. 피아제의 인지발달 이론에 의하면, 구체적 조작기에 해당하는 초등학교 아이들에게는 교과 내용을 효과적으로 배우기 위한 방법들이 필요하다고 한다. 마인드맵, 신문활용교육, 연극놀이 같은 교육활동들은 이러한 맥락에서 탄상하였으며, 교육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는 것이다. 책의 형태를 이용한 예술인 북아트를 예쁘고 근사하게 꾸미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수업을 풍부하게 만드는 도구로 저자는 활용하고 있다.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수업에 좀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의미 있게 공부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던 저자는 북아트를 통해 비로소 교사로서 자신만의 빛깔을 찾았다고 이야기한다. 특히 북아트를 교육활동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교육과정을 재구성할 수밖에 없는데, 이 부분이야말로 교사의 수업 재량권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이 된다고 말하고 있다. 이 책은 저자가 여러 교육활동에 북아트를 활용하면서 특히 효과적이었던 장면들을 교과 수업와 독후 활동, 그리고 보고서 쓰기 영역으로 나누어 소개함으로써 특색있는 교육, 재미있는 교육을 하고 싶어하는 교사들에게 실무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Contents
책을 펴내며
1부 북아트 수업, 어떻게 시작할까
북아트만이 가진 매력
교실에서 활용하는 북아트 이해하기
북아트 수업 미리 준비하기
간단한 북아트로 가볍게 시작하기
북아트 직접 만들어 보기 1 : 2면 북아트 - 접이책
2부 북아트, 교과별로 어떻게 풀어낼까
국어 수업과 북아트
사회 수업과 북아트
과학 수업과 북아트
수학 수업과 북아트
미술 수업과 북아트
북아트 직접 만들어 보기 2 : 4면 북아트 - 아코디언북(병풍책)
3부 독서와 보고서, 북아트로 어떻게 할까
북아트와 독서 지도
북아트와 보고서 쓰기
북아트 직접 만들어 보기 3 : 8면 북아트 - T-갈라접기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