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종류끼리 모아진 8백 가지가 넘는 사물들이 그려져 있는 페이지들을 따라가면서, 아이들은 숨겨진 것들을 찾는 놀이를 통해 특별한 관찰력을 기르게 됩니다. 다음 페이지에 실린 각각의 대답은 오려낸 자취를 통해 다시 확인할 수 있으며 그러는 사이 아이들은 중요 개념들에 저도 모르게 익숙해질 것입니다.
특정한 주입식의 느낌이 아니라 멋들어진 이미지로 형상화한 사물들을 감각적으로 느낄 수 있게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살아 움직이는 세계, 영상의 세계, 물질의 세계, 사물의 세계, 상상의 세계 등을 자유로이 넘나들 수 있도록 배치한 그림책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유발하고, 세상을 발견하는 데 주의를 기울이게 할 것입니다. 상상력과 감정, 감성적인 표현을 길러 주는 데 훌륭한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