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인류학 분야에 있어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 성과를 이룩한 연구가들 중 한 사람인 조르주 뒤메질이 디디에 에리봉과의 인터뷰를 통해 대중들에게 대학 강단에서의 생활과 학자로서의 인생, 자신이 한 연구의 범위와 방법에 대해 접근하는 방법을 알려 주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을 통해 그는 역사가들에게 20세기 프랑스에서 사상의 생명력에 관해 중대한 자료를 제공해 주었다.
그는 또한 자신의 친구들과 자신의 문학적·정치적 취향, 그리고 젊은 시절의 정치적 야망과, 오늘에 이르러서는 무관심해진 정치에 대한 이야기에 대해서도 거침없이 진술하고 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매혹적이고 인정 많은 조르주 뒤메질을 만나서, 그의 작품 세계를 접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Contents
서 문
I. 인생은 게임이다
제1장 불멸의 향연
제2장 바르샤바, 이스탄불, 웁살라…
제3장 1938년 이후
II. 인도-유럽인의 발자취에 관하여 신화와 서사시
제1장 종합 연구에 대한 고심
제2장 나르본 사람들과 야야티의 후손들
제3장 "그리스인들은 요망한 정부(情夫)들이다"
제4장 퀴리누스와 무리들
제5장 좋은 의미의 올바른 사용에 관하여
제6장 3기능의 생(生)과 사(死)
III. "나는 사상의 대가가 아니다"
제1장 소포클레스, 베르그송, 그리고 미셸 드 노트르담
제2장 정치
제3장 체스보드 같은 인간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