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의 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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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5/02/20
Pages/Weight/Size 128*188*20mm
ISBN 9788980384563
Categories 소설/시/희곡 > 비평/창작/이론
Description
‘단언하건대, 만일 인간이 하나로 이루어져 있다면, 그는 결코 고통을 겪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히포크라테스는 말한다. 이것은 불운이며, 또한 행운이다. 이 책은 외면과 내면이라는 이원성으로 둘러싸여 구성되어졌다. 몸이 가지고 있는 진리를 노골적으로 파헤치는 것은 불안감을 주고 분리의 고통을 강요한다. 나르시스는 그가 이제까지 몰랐던 자기 내면이 자리잡았던 외면과 일치시키면서 자기 자신을 알게 되어 끝내 죽는다. 우울증 환자는 자기 자신을 보지 못한다. 영혼이나 혹은 그것을 대신할 수 있는 것을 거치지 않고 즉각적인 인식이 있을 수 있을까? 작가는 그의 상상과 시의 힘을 빌려 몸의 이야기를 풀어갈 뿐만 아니라, 또한 생물학적인 사실에 입각하여 시간과 자신의 경험에 의해 마지막은 시체가 된다는 몸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Contents
1. 나르시스, 혹은 내면성 부재의 인간: 자기 인식의 실패
2. 균형/불균형: 비샤의 미학
3. 사포, 육체는 알고 있다
4. 유해
5. 고통의 은유적 표현
6. 아엘리우스 아리스티데스의 실례
7. 몸의 시학
8.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