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 음악의 사회적 관습에 관한 연구서. 음악 전통이 공유하는 뿌리와 기보법이 창조적 경험에 끼친 영향들을 조사하고, 언어학, 기호학, 정신분석 등이 가진 통찰력을 사용해 음악의 심리학적 근원들을 평가한다. 음악 인쇄술 분야와 잘 알려지지 않은 텍스트들을 이용해 19세기 음악 경제학이 형성되는 과정까지 분석하고 있다.
Contents
서론
1. 머리말 : 음악의 수수께끼
음악을 형성하는 힘들
2. 무지카 프라티카
3. 기보법의 힘
4. 음악의 내적 구조
음악의 정치 경제
5. 상품화되는 음악
6. 시장의 힘
음악공학
7. 악기, 기술 체계, 조율
8. 피아노의 시대
전자음향학 시대의 음악
9. 모더니즘의 탄생
10. 전자화된 무지카 프라티카
런던의 로햄튼 대학의 영화, 비디오 전공 교수이다. 'Ditroit:Ruin of City'(2005), 'Human Wrongs'(2001)등의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하기도 하였으며 『The Politics of Documentary』(BFI, 2007), 『Cuban Cinema』(University of Minnesota Press, 2004) 등의 저서를 출판하기도 하였다. 영화 뿐 아니라 철학, 사상사, 문화 이론 등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관심을 가진 저자는 특히 전문 비평가 활동을 할 만큼 음악에 특별한 관심과 전문적 지식을 가지고 있다. 음악에 대한 그의 깊은 이해와 서구 음악의 역사에 대한 통찰력은 이미 Musica Practica : The Social Practice of Western from Gregorian Chant to Postmodernism(Verso,1994)(『무지카 프라티카』김혜중 역, 동문선)과 Repeated Takes, a Short History of Recording and its Effect on Music(Verso, 1995)(『음악 녹음의 역사』박기호 역, 동문선) 등의 저작을 통하여 국내외에 잘 알려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