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완성

허공의 몸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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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8/10/03
Pages/Weight/Size 153*224*40mm
ISBN 9788980021581
Categories 종교 > 불교
Description
불교경전을 총망라한 교리 개설서로 이 한 권이면 불교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수많은 경전들을 한 권에 집약해서 이해를 도왔고 이 한 권이면 불교가 어떤 종교인가를 알게 될 것이다. 불교를 이해함으로써 인간의 마음도 이해를 하게 되고 인간을 완성시키는 길이 될 것이다.

부처란 인간을 완성시킨 유일한 사람이다. 부처가 이루어놓은 길을 우리는 따라가기만 하면 된다. 수많은 불교경전들 중에 핵심을 찾아 소개하고 있다. 이 한 권으로 불교를 이해하는데 지름길이 될 것이다. 허공은 빈 그릇이다. 그만큼 채울 수 있는 공간이 넓게 펼쳐져 있다. 인간의 마음도 허공만큼 넓은 능력을 가지고 있다. 허공은 집착할 것이 없으므로 걸림이 없다. 얻을 것도 없고 얻고자 하는 것도 없다. 그래서 아무런 걸림 없는 대자유다. 해방이다. 이것을 이해했다면 바로 해탈이고 인간완성이다.

이 우주는 허공을 통해서 덕을 베풀고, 사람은 빈 마음을 통해서 큰 자유를 얻는다. 모든 불경들은 마음의 허공을 알리고, 마음의 허공을 이용하는 법을 가르친다. 허공은 반야경의 공(空)이요, 법화경의 일승(一乘)이다. 또 기신론의 일심(一心)이고 열반경이 불성(佛性)이며 화엄경의 여래성(如來性)이다.
Contents
첫째 마당 맑고 밝고 간결한 부처님의 체취
1. 팔리어본과 범어본의 법구경(법구경 1)
1. 코끼리와 마음 다스리기(법구경 2)
1. 분노를 다스리는 마부(법구경 3)
1. 보시와 선행(법구경 4)
1. 뱀의 허물과 무소의 뿔(숫타니파타 1)
1. 비가 오나 눈이 오나(숫타니파타 2)
1. 참으로 비린 것(숫타니파타 3)
1. 죽음의 극복(숫타니파타 4)

둘째 마당 몸을 태우고 눈을 뽑는 구도의 정열
1. 석가보살의 용맹심(본생경 1)
1. 소의 험담(본생경 2)
1. 토끼의 소신공양(燒身供養)(본생경 3)
1. 곳곳마다 있는 기회(본생경 4)
1. 자등명 법등명(自燈明 法燈明)(소승열반경 1)
1. 춘다의 마지막 공양(소승열반경 2)
1. 눈을 뽑아 물리친 유혹(장로니게 1)
1. 물 빠진 가죽자루(장로니게 2)
1. 무상(無常)(장로니게 3)

셋째 마당 합리적인 사고로 풀이하는 불교
1. 명칭과 내용(밀린다판하 1)
1. 윤회의 주체(밀린다판하 2)
1. 출가의 목적(밀린다판하 3)
1. 육신이 중요한 이유(밀린다판하 4)
1. 시간의 끝(밀린다판하 5)
1. 해탈한 사람의 시간(밀린다판하 6)
1. 알고 짓는 죄(밀린다판하 7)
1. 고통을 맞을 준비(밀린다판하 8)
1. 불공(佛供)을 하는 이유(밀린다판하 9)
1. 무심(無心)과 자비(밀린다판하 10)
1. 일념 속의 극락(밀린다판하 11)
1. 진리와 교단(밀린다판하 12)
1. 마명이 그린 부처님의 일생(불소행찬)

넷째 마당 텅 빔에 의한 지혜의 완성
1. 반야부 경전들과 그 중요성(반야부 일반 1)
1. 반야경의 종류가 많은 이유(반야부 일반 2)
1. 바라밀의 반야(대품반야경 1)
1. 반야의 공과 육바라밀(대품반야경 2)
1. 방법적 부정과 결과의 긍정(대품반야경 3)
1. 회향(廻向)(대품반야경 4)
1. 허공(虛空)의 공(대품반야경 5)
1. 공(空)의 보시(대품반야경 6)
1. 한 바라밀 속의 육바라밀(대품반야경 7)
1. 무소득(無所得)의 공(반야심경)
1. 형상을 떠난 부처님의 몸(금강경 1)
1. 머무는 바 없이 내는 마음(금강경 2)
1. 역설적 부정의 이유(금강경 3)
1. 중생의 아픔은 보살의 아픔(유마경 1)
1. 심정국토정(心淨國土淨)(유마경 2)
1. 불이법(不二法)(유마경 3)

다섯째 마당 연꽃과 연밥
1. 법화경의 명칭과 삼주설법(三周說法)(법화경 1)
1. 일대사인연(一大事因緣)(법화경 2)
1. 만선성불(萬善成佛)(법화경 3)
1. 삼승방편(三乘方便)과 일승진실(一乘眞實)(법화경 4)
1. 수기(授記)와 불난 집의 비유(법화경 5)
1. 장가궁자(長者窮子)의 비유(법화경 6)
1. 부처와 중생의 불이(不二)(법화경 7)
1. 독특성(獨特性)과 구족성(具足性)(법화경 8)
1. 수행과정이 성불의 결과(법화경 9)
1. 옷 속에 숨겨둔 구슬(법화경 10)
1. 법사(法師)의 자격(법화경 11)
1. 초역사적인 본래의 부처님(법화경 12)
1. 상불경보살(常不輕菩薩)(법화경 13)
1. 관세음보살을 염하는 의미(법화경 14)
1. 일곱 가지 비유와 관세음보살(법화경 15)

여섯째 마당 불성과 여래장의 세계
1. 승만 부인의 서원(승만경 1)
1. 중생 속의 여래(승만경 2)
1. 번뇌의 삶과 여래법신(如來法身)(승만경 3)
1. 열반의 네 가지 특징(열반경 1)
1. 아와 무아(열반경 2)
1. 불성 속의 인과(열반경 3)
1. 설산동자(雪山童子)의 무상게(無常偈)(열반경 4)
1. 자비희사(慈悲喜捨) 사무량심(四無量心)(열반경 5)
1. 불성(佛性)의 원료(原料)(열반경 6)
1. 불신상주(佛身常住)(열반경 7)
1. 불성의 씨앗과 추악한 현실(열반경 8)
1. 불성의 세 가지 특징(열반경 9)
1. 과거 · 현재 · 미래의 불성(열반경 10)
1. 여섯 감각기관의 도둑(열반경 11)

일곱째 마당 미혹의 세계와 깨달음의 길
1. 해심밀경(解深密經)과 영상유식(影像唯識)(해심밀경 1)
1. 삼성(三性)(해심밀경 2)
1. 삼무성(三無性)(해심밀경 3)
1. 삼무성과 유식(해심밀경 4)
1. 업의 연기와 업종자(業種子)의 저장(해심밀경 5)
1. 주관과 객관의 분열(分裂)(해심밀경 6)
1. 십바라밀(十波羅蜜)(해심밀경 7)
1. 여래장(如來藏)과 식(識)의 결합(능가경 1)
1. 인무아(人無我)와 법무아(法無我)(능가경 2)
1. 기신론의 대승(대승기신론 1)
1. 여래장·아뢰야식 그리고 깨달음(대승기신론 2)
1. 불각(不覺)(대승기신론 3)
1. 훈습(薰習)(대승기신론 4)
1. 체상용(體相用) 삼대(三大)(대승기신론 5)
1. 감각기관과 마음(능엄경 1)
1. 변하지 않는 성품(능엄경 2)
1. 무명의 원인(원각경 1)
1. 깨달음의 시발점(원각경 2)

여덟 째 마당 번뇌와 업과 인연의 바다
1. 나를 지운 번뇌의 장엄(화엄경 1)
1. 법신불의 설법방식(화엄경 2)
1. 티끌 속의 번뇌바다(화엄경 3)
1. 불가사의한 중생의 업과 인연(화엄경 4)
1. 도의 근원으로서의 믿음(화엄경 5)
1. 큰 업의 수행(화엄경 6)
1. 큰 슬픔의 마음(화엄경 7)
1. 마음과 부처와 중생(화엄경 8)
1. 보살의 수행단계(화엄경 9)
1. 무한극수(無限極數)(화엄경 10)
1. 세계는 여래의 성품이 일어난 것(화엄경 11)
1. 티끌 속의 우주(화엄경 12)
1. 무량무수의 선지식(善知識)(화엄경 13)
1. 발심(發心)(화엄경 14)
1. 보현보살의 수행과 서원(誓願)(화엄경 15)

아홉째 마당 우리 곁에 오신 메시아
1. 극락세계와 아미타불(아미타경 1)
1. 아미타불의 48대원과 극락 가는 길(아미타경 2)
1. 미륵부처님(미륵경)
1. 지장보살의 서원(지장경 1)
1. 영가천도(靈駕薦度)의 현대적 의미(지장경 2)
1. 효(孝)(부모은중경, 목련경, 우란분경)
1. 위경(僞經)이 인기를 누리는 이유(천지팔양경)
Author
석지명
전 법주사 주지. 어린 나이에 출가하여 부산 범어사 강원에서 수학하고 동국대학교 불교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필라델피아 템플대학교에서 종교학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청계사와 법주사 주지를 지냈으며 지금은 속리산 법주사 내 허허선당虛虛禪堂에서 자연을 벗삼아 지낸다. 중앙일보를 비롯해 주요 일간지와 월간 『불광』에 칼럼을 주로 연재해왔던 그는 스님이기 이전에 칼럼가로서, 철학자로서의 필력을 보여왔다.

그가 일상의 삶 속에서 주로 강조하는 것은 ‘무無’다. 무한히 변하는 상태의 관점으로, 나를 지우고 세상을 바라보면 아무리 어려운 문제도 쉽게 풀린다는 것이다. 그는 시종일관 ‘세상을 있는 그대로 음미한다면 우리는 지금 있는 그대로 자유로워지고 행복해질 수 있다’고 강조한다. 바다와 가까운 사찰에서 유년기를 보낸 덕에 유난히 바다를 좋아하는 그는 드디어 꿈을 이루었다. 바다가 주는 바람과 조류와 파도를 이용해서 무한히 갈 수 있다는 꿈을 ‘태평양 횡단’이라는 형태로 이룬 것이다. 2004년 1월, 무려 5개월 동안 20년 된 낡은 무중력요트로 태평양횡단을 완주한 그는 지금 몸과 마음이 번뇌로부터 자유로운 상태에 빠져 있다. ‘바다에만 파도가 있는 게 아니라, 인간세상에도 많은 파도가 있다’고 빗대는 그의 말 속에는 세상을 향한 애정이 묻어난다.

저서로 『진흙이 꽃을 피우네』 『허공의 몸을 찾아서』 『깨침의 말씀, 깨침의 마음』 『큰 죽음의 법신』이 있으며, 논문으로 「천태의 불이철학」 「하이데거와 히사마쓰시니치의 無사상 비교」 「만공의 선사상 연구」 등이 있다.
전 법주사 주지. 어린 나이에 출가하여 부산 범어사 강원에서 수학하고 동국대학교 불교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필라델피아 템플대학교에서 종교학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청계사와 법주사 주지를 지냈으며 지금은 속리산 법주사 내 허허선당虛虛禪堂에서 자연을 벗삼아 지낸다. 중앙일보를 비롯해 주요 일간지와 월간 『불광』에 칼럼을 주로 연재해왔던 그는 스님이기 이전에 칼럼가로서, 철학자로서의 필력을 보여왔다.

그가 일상의 삶 속에서 주로 강조하는 것은 ‘무無’다. 무한히 변하는 상태의 관점으로, 나를 지우고 세상을 바라보면 아무리 어려운 문제도 쉽게 풀린다는 것이다. 그는 시종일관 ‘세상을 있는 그대로 음미한다면 우리는 지금 있는 그대로 자유로워지고 행복해질 수 있다’고 강조한다. 바다와 가까운 사찰에서 유년기를 보낸 덕에 유난히 바다를 좋아하는 그는 드디어 꿈을 이루었다. 바다가 주는 바람과 조류와 파도를 이용해서 무한히 갈 수 있다는 꿈을 ‘태평양 횡단’이라는 형태로 이룬 것이다. 2004년 1월, 무려 5개월 동안 20년 된 낡은 무중력요트로 태평양횡단을 완주한 그는 지금 몸과 마음이 번뇌로부터 자유로운 상태에 빠져 있다. ‘바다에만 파도가 있는 게 아니라, 인간세상에도 많은 파도가 있다’고 빗대는 그의 말 속에는 세상을 향한 애정이 묻어난다.

저서로 『진흙이 꽃을 피우네』 『허공의 몸을 찾아서』 『깨침의 말씀, 깨침의 마음』 『큰 죽음의 법신』이 있으며, 논문으로 「천태의 불이철학」 「하이데거와 히사마쓰시니치의 無사상 비교」 「만공의 선사상 연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