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침의 말씀 깨침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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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7/10/05
Pages/Weight/Size 148*210*35mm
ISBN 9788980020522
Categories 종교 > 불교
Description
불교의 기본적 사유자세·근본교리·불상과 불경 등 기초 교리와 선사상·선의 수행방법·선의 예술적 활용 등을 망라한 총체적 불교 입문서. 전반부는 기초교리를 다루었으며, 후반부는 선(禪)입문을 다루고 있다. 기초교리에서는 불교의 기본적 사유자세, 근본교리, 불상과 불경 등에 관한 상식을 설명하고, 후반의 선입문에서는 본격적인 선풍이 나오게 되는 배경, 선사상의 핵심, 수행방법, 선사상에 기반을 둔 삶의 자세, 그리고 선사상의 문학적 내지는 예술적 활용 등을 살펴보았다. 교리나 선을 취급함에 있어서 불교를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것들은 최대한 폭을 넓혀 망라하였지만, 불필요하게 복잡하고 지엽적인 것들은 과감하게 제외시켰다.
Contents
책이 나온 인연

첫째 마당/불교의 기본적 입장
1. 많은 종류의 경전과 방편
2. 불교라는 말의 여러 가지 의미
3. 불타의 침묵
4. 용수보살의 변증법
5. 일체법
6. 숙명론
7. 인간의 진정한 자유의지
8. 세계를 이루는 제일원인

둘째 마당/불교의 근본교리
9. 사성제의 구조와 고통
10. 고통과 그 원인
11. 고통의 소멸
12. 고통을 소멸하는 길
13. 이것이 있음으로써 저것이 있고
14. 십이연기와 무명
15. 십이연기와 업
16. 십이연기의 식
17. 십이연기의 압축
18. 가치적 연기와 삼도의 뒤집기
19. 불교임을 인증하는 도장과 무상
20. 무아
21. 무아의 실천적 의미
22. 존재 그 자체로서의 고통
23. 고통의 관찰과 수행

셋째 마당/부처님과 불상
24. 세 가지 보배와 귀의
25. 여러 가지 종류의 삼보
26. 석가모니부처님이 계신 곳
27.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부처님들
28. 법신?보신?화신
29. 부처님이 갖춘 덕상들
30. 부처님의 열 가지 이름
31. 사리와 탑
32. 불상의 기원
33. 불상의 종류와 점안

넷째 마당/경전의 성립과 분류
34. 최초의 경전 결집
35. 율장의 항목과 논장
36. 대승불교 삼장의 성립
37. 천태대사의 경전 분류와 정리
38. 천태 오시교판과 달관의 길
39. 화엄종의 경전 분류
40. 화엄종의 교판에 나타나는 인생관
41. 유식종과 삼론종 등의 경전분류

다섯째 마당/상징의 가르침
42. 밀교의 시대적 분류
43. 육대연기와 만다라의 상징성
44. 두 가지 만다라와 한국불교

여섯째 마당/인도의 명상에서 중국의 선으로
45. 교리공부의 완성과 선
46. 중국 이전의 선
47. 대승경전에 나타나는 선
48. 무한한 포함과 선
49. 하나와 여럿의 걸림 없는 용납
50. 노자의 무위자연
51. 장자의 회의와 천명적인 자연
52. 선과 노장사상의 유사점
53. 선과 노장사상의 차이점
54. 달마대사의 가르침
55. 중국 선을 꽃피운 혜능대사
56. 육조 혜능의 선사상

일곱째 마당/공안에 나타난 선의 기본입장
57. 조주의 무
58. 공안의 특징
59. 좋은 날은 어디에
60. 고정된 가치를 부정하는 이유
61. 이심전심
62. 큰 자유와 큰 휴식 그리고 큰 주인
63. 하나와 모든 것
64. 번뇌의 활용과 문제의식

여덟째 마당/닦음과 깨달음 그리고 참다운 삶
65. 잃어버린 소와 마음
66. 좌선의 자세
67. 삶과 죽음을 뛰어넘는 참마음
68. 닦기 전에 방향을 잡아야 하는 이유
69. 완전한 깨달음이 바른 닦음
70. 닦음과 성불의 불이
71. 삶 속의 죽음과 죽음 속의 삶
72. 영원으로서의 현재
73. 묵조선의 공안

아홉째 마당/수행의 자세와 선의 가슴
74. 수행자의 자세
75. 선과 교
76. 경전에서 참선으로
77. 한 물건
78. 무익한 삶의 열 가지 유형
79. 무애행의 의미
80. 참선을 권하는 노래
81. 나
82. 화두 드는 법
83. 선예술의 특징
84. 선사들의 흥
85. 님이 있는 곳
Author
석지명
전 법주사 주지. 어린 나이에 출가하여 부산 범어사 강원에서 수학하고 동국대학교 불교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필라델피아 템플대학교에서 종교학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청계사와 법주사 주지를 지냈으며 지금은 속리산 법주사 내 허허선당虛虛禪堂에서 자연을 벗삼아 지낸다. 중앙일보를 비롯해 주요 일간지와 월간 『불광』에 칼럼을 주로 연재해왔던 그는 스님이기 이전에 칼럼가로서, 철학자로서의 필력을 보여왔다.

그가 일상의 삶 속에서 주로 강조하는 것은 ‘무無’다. 무한히 변하는 상태의 관점으로, 나를 지우고 세상을 바라보면 아무리 어려운 문제도 쉽게 풀린다는 것이다. 그는 시종일관 ‘세상을 있는 그대로 음미한다면 우리는 지금 있는 그대로 자유로워지고 행복해질 수 있다’고 강조한다. 바다와 가까운 사찰에서 유년기를 보낸 덕에 유난히 바다를 좋아하는 그는 드디어 꿈을 이루었다. 바다가 주는 바람과 조류와 파도를 이용해서 무한히 갈 수 있다는 꿈을 ‘태평양 횡단’이라는 형태로 이룬 것이다. 2004년 1월, 무려 5개월 동안 20년 된 낡은 무중력요트로 태평양횡단을 완주한 그는 지금 몸과 마음이 번뇌로부터 자유로운 상태에 빠져 있다. ‘바다에만 파도가 있는 게 아니라, 인간세상에도 많은 파도가 있다’고 빗대는 그의 말 속에는 세상을 향한 애정이 묻어난다.

저서로 『진흙이 꽃을 피우네』 『허공의 몸을 찾아서』 『깨침의 말씀, 깨침의 마음』 『큰 죽음의 법신』이 있으며, 논문으로 「천태의 불이철학」 「하이데거와 히사마쓰시니치의 無사상 비교」 「만공의 선사상 연구」 등이 있다.
전 법주사 주지. 어린 나이에 출가하여 부산 범어사 강원에서 수학하고 동국대학교 불교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필라델피아 템플대학교에서 종교학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청계사와 법주사 주지를 지냈으며 지금은 속리산 법주사 내 허허선당虛虛禪堂에서 자연을 벗삼아 지낸다. 중앙일보를 비롯해 주요 일간지와 월간 『불광』에 칼럼을 주로 연재해왔던 그는 스님이기 이전에 칼럼가로서, 철학자로서의 필력을 보여왔다.

그가 일상의 삶 속에서 주로 강조하는 것은 ‘무無’다. 무한히 변하는 상태의 관점으로, 나를 지우고 세상을 바라보면 아무리 어려운 문제도 쉽게 풀린다는 것이다. 그는 시종일관 ‘세상을 있는 그대로 음미한다면 우리는 지금 있는 그대로 자유로워지고 행복해질 수 있다’고 강조한다. 바다와 가까운 사찰에서 유년기를 보낸 덕에 유난히 바다를 좋아하는 그는 드디어 꿈을 이루었다. 바다가 주는 바람과 조류와 파도를 이용해서 무한히 갈 수 있다는 꿈을 ‘태평양 횡단’이라는 형태로 이룬 것이다. 2004년 1월, 무려 5개월 동안 20년 된 낡은 무중력요트로 태평양횡단을 완주한 그는 지금 몸과 마음이 번뇌로부터 자유로운 상태에 빠져 있다. ‘바다에만 파도가 있는 게 아니라, 인간세상에도 많은 파도가 있다’고 빗대는 그의 말 속에는 세상을 향한 애정이 묻어난다.

저서로 『진흙이 꽃을 피우네』 『허공의 몸을 찾아서』 『깨침의 말씀, 깨침의 마음』 『큰 죽음의 법신』이 있으며, 논문으로 「천태의 불이철학」 「하이데거와 히사마쓰시니치의 無사상 비교」 「만공의 선사상 연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