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선에서 동그라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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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6/25
Pages/Weight/Size 125*210*10mm
ISBN 9788979736267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2017년 등단한 정영임 시인의 첫 시집이다. 차분하고 감수성 짙은 어조로 자신과 타자, 사물과 자연을 노래한다. 내면의 고백과도 같은 시가 있는가 하면, 사회 현실에 대한 날카로운 문제의식을 드러내고 있는 시편들도 있다. 자연의 모습을 들여다보며 생명이 싹트고, 자라고, 시들고, 마침내 쇠락해지는 여정 속에서 지금 이곳의 삶이 가장 의미가 있고 가장 아름답다는 깨우침을 주는 시편들이다. 또한 현대인의 고독하고 외로운 내면 풍경을 시적으로 형상화하여 공감과 울림을 준다.
Contents
시인의 말

제1부

수렵시대 1
수렵시대 2
시한부
여공의 하루
진화進化
돌가루
바나나 껍질
말씨
수련睡蓮에게 묻다
깡통
오빠
넙치
0월
코로나보다 무서운 것
자루
장맛날 수박
유리문
고분
도시의 좀비
벌거벗은 여자
미나리

제2부

직선에서 동그라미로
유채꽃
돌아서 가는 바람
홍시
고려장 이야기
게발선인장

참두릅나무
초승달
백운암 가는 길
겨울 벚나무
석남사를 떠나오면서
나팔꽃morning glory
놓을 수 없어서
마수걸이
관음포의 별
신발
눈 속의 꽃
목련의 봄
목련 나무 눈뜰 때

제3부

망설이다 놓은 것
초가을 매미
갈대
벚꽃 물드는 마음
헌화가
껌에 대한 예의
소주 마시는 날
스마트폰에도 심장이 있다면
자목련 아래에서
풀잎
낙화유수落花流水
저 사이가 갖고 싶다
영산홍꽃 한 다발
금목서
나무는 외로워서
사랑한다면 저들처럼
서출지에서 보내는 편지
검은 눈동자
매화꽃 사진
냉이
주홍글씨

제4부

소국小菊
마늘 논
가을 꽃
하얀 민들레
흔적
바람이 물결을 쓸고 가듯이
늦가을 소묘
돌아온 봄
상여 꽃
임경대에서
시간의 속도
고향 바다
얌전한 고양이
방월 간척지
수채화
양산천 음악 분수대
꽃댕강나무
표를 사다
밤, 광안리 바다
여름과 겨울 사이

작품해설/정훈
불안한 내면을 들여다보는 일과 시 쓰기의 자의식
Author
정영임
경남 남해 출생
2017년 [모던포엠] 등단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문인협회 양산지부 사무국장
경남 남해 출생
2017년 [모던포엠] 등단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문인협회 양산지부 사무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