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바마 정부의 대 아프가니스탄 정책에 대해 신랄한 비판을 쏟아낸다.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의 환호와 기대 속에 취임한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는 지금 아프가니스탄에 군대를 증파하며 나토 회원국들에게 전쟁 지원을 종용하고 있다. 이 전쟁은 아프가니스탄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 집단을 물리치고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는 정당한 전쟁이라고 주장하면 한국에도 재파병을 요청했다. 저자는 오바마 정부의 이런 태도를 위선으로 규정하고 미국 제국주의와 외교전략에 대해 날카로운 비판을 날린다. 이 책은 오바마 정부의 '아프팍 전쟁'이 결코 '선한' 전쟁이 아니라는 사실을 새롭게 보여줄 것이다.
Contents
아프가니스탄 전쟁이 ‘선한’ 전쟁인가?
30년 전쟁의 기원/지리와 종족 구성/위로부터의 혁명/소련의 점령과 이에 맞선 저항/탈레반의 부상/두 번째 점령/저항의 뿌리/네오 탈레반/파키스탄의 중요성/주/참고 문헌
아프가니스탄에서 철군해야 하는 이유
무시당하는 아프가니스탄인들의 생명/아프가니스탄 발전의 특수성/냉전의 전쟁터/아프가니스탄 내전과 카스피 해 송유관 정치/내전부터 9·11까지/제2의 “진주만”, 빈 라덴을 잡을 것이냐 아니면 더 원대한 전략을 추구할 것이냐/미국이 세운 정권/새로운 체제의 작동 방식/버락 오바마와 플랜 B/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