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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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0/03/22
Pages/Weight/Size 128*188*20mm
ISBN 9788979443288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1963년 〈현대문학〉으로 문단에 데뷔한 이승훈 시인의 신작 시집. 시인은 시를 쓰는 나를 들여다보면서 시를 쓰는 ‘미적 자의식’에 의한 시쓰기를 한다. 그리고 전통적 서정시와 내용적으로, 형식적으로 결별하며 사유의 영도를 지향하는 시, 시의 문법, 기법, 형식이 파괴되고 장르의 경계가 해체되고 의미가 없는 빈 기호를 그려낸다. 사물, 상황, 사건은 있지만 목적, 의도, 의미는 없는 순결한 글쓰기의 결과물 속에서 그저 흘러가는 시인의 모습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자서

고추

좋아!
모두가 예술이다
어느 봄날
젠장 아아
약국
나의 능력은 좋은 편이다
이것도 병이다
정어리

자업자득
오, 아냐
난 언제나 나로부터 도망간다
시가 이젠 제정신이 아니다
비가와서
오현 스님 1
봄날 저녁
시는 없다
난 몰상식한 시가 좋다
조이스의 코
내가 그대 주머니 속에 있다
예술은 짧고 인생도 짧다
버스 정류소
나는 지금 내가 없는 곳에 있다
병원 가는 길
한 편의 짧은 극
사팔뜨기 개구리
혼자 돌아다니는 팔
훈제 연어

속초에서
거룩한 무감각
한 편의 시
호준이 오는 날
그들만이 그걸 안다
이유는 없다
한 지붕 세 가족
여름밤
여름 오후 한 시
가는 봄
나쁜 건 인간이다
그것뿐이야
식당
여우비
대행 스님 법문
여름날의 네 시간
더 이상 말할 게 없다
붕어
오현 스님 2
아버지
전상국
바란다고 누구나 미치는 건 아니다
이문동
거북이
무해무익
오늘도 해가 뜬다
내가 나를 만나는 장소
비 오는 저녁
양말
박의상
옥상
만두 먹는 저녁
추운 산
주정
인생은 짧다
다만 현재를 산다
은행 가는 날
무엇이 시인가?
피카소 이야기
시골 장터
시로 쓰는 어록
증상을 즐겨라
투명한 날
아무도 없는 봄
무얼 어디서
광대들의 명상록
겨울 오후
파리
사람이 그립다
해가 지면
한번 웃는다
비를 피해
나는 무엇을 아는가?
천둥 치는 저녁
파리 한 마리
시 2
아들 전화
언젠가 모르겠다
오현 스님 3
가을 산길
내가 화두다

사랑
맨발

서론_영도의 시 쓰기
Author
이승훈
한양대 국문과 및 연세대 대학원 국문과 졸업. 문학박사. 1963년 『현대문학』에 시로 등단. 현대문학상(1983), 한국시협상(1983), 시와시학상(2004), 백남학술상(2004), 김삿갓문학상(2007), 이상시문학상(2008) 등 수상. 현재 한양대 명예교수이다. 시집으로 『사물A』『당신의 방』『비누』『이것은 시가 아니다』『화두』 등이 있고, 시론집으로 『시론』『모더니즘 시론』『포스트모더니즘 시론』『해체시론』『한국모더니즘시사』『한국현대시론사』『정신분석 시론』『선과 기호학』『아방가르드는 없다』『선과 하이데거』 등이 있다.
한양대 국문과 및 연세대 대학원 국문과 졸업. 문학박사. 1963년 『현대문학』에 시로 등단. 현대문학상(1983), 한국시협상(1983), 시와시학상(2004), 백남학술상(2004), 김삿갓문학상(2007), 이상시문학상(2008) 등 수상. 현재 한양대 명예교수이다. 시집으로 『사물A』『당신의 방』『비누』『이것은 시가 아니다』『화두』 등이 있고, 시론집으로 『시론』『모더니즘 시론』『포스트모더니즘 시론』『해체시론』『한국모더니즘시사』『한국현대시론사』『정신분석 시론』『선과 기호학』『아방가르드는 없다』『선과 하이데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