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계의 존경받는 원로인 저자가 신과 종교, 인간의 문제를 전공인 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담담하게 피력한 자전적 에세이다. 1부 ‘신을 두드린다’에서는 원시 종교시대 부터 현재까지를 일별하며, 자아에 대한 혼란, 죽음에 대한 두려움, 우주에 대한 외경, 죄와 업으로 인한 괴로움 등으로 인간이 신을 찾게 되었다고 설명한다. 따라서 인간이 부른 신은 하나이며, 오늘날 극단적인 종교 갈등은 인간의 갈등이지 신과는 무관하며, 21세기 이른바 지구촌 시대에는 과거 민족의 언어로 부른 신의 이름과 여러 얼굴은 하나의 이름, 하나의 얼굴, 하나의 빛으로 되돌려야 한다고 말한다.
Contents
머리에
1부 神을 두드린다
1. 神, 그리고 사람
1) 헤매는 자아
2) 죽음, 그리고 사람
3) 우주, 그리고 사람
4) 죄 혹은 업, 그리고 사람
2. 神은 무엇인가?
1) 신의 얼굴
2) 신, 빛의 말씀
3. 神은 하나다
1) 신을 바라보는 시선
2) 하나의 빛, 하나의 신앙
2부 神을 찾는다
1. 종교란 무엇인가?
1) 다시 신과 맺는다
2) 종교의 얼굴
3) 종교와 환경
4) 빛, 그리고 뜻과의 맺음
5) 닦음, 빛의 두드림
2. 神·종교, 그리고 철학
1) 삶·철학, 그리고 종교
2) 종교와 신, 그리고 또 다른 시선
3부 神과 하나 된다
1. 神과 경전
2. 神과 명상
1) 마음을 모은다[‘요가’]
2) 참을 찾는다[‘선’]
3) ‘명상’: 빛과 하나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