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가세존이 열반에 들면서 하루 낮 하루 밤에 걸쳐 설했다는 말씀이 열반경이다. 석가의 최후의 유훈(遺訓)인 열반경에는 석가가 그동안 숨겨온 비밀을 밝히고 있는데 참으로 놀라운 내용이 담겨 있다. 그래서인지 현재 조계종을 비롯한 불교계에서 열반경이 세상에 널리 알려지는 것을 기피하고 있다. 왜냐하면 열반경의 진실한 뜻이 드러나면 지금까지의 석가세존의 말씀이 방편이요 미륵불로 연결되는 사다리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기 때문이다.
열반경에 숨겨진 석가세존의 유훈(遺訓)은 깊이 감춰져 3,000년을 흘러 내려왔다. 아무도 진실한 석가의 뜻을 알지 못하는 가운데 말법시대인 20세기 후반에 이르러 미륵불이 나타나서 진리를 설하자 놀랍게도 꽁꽁 숨겨 있던 석가불의 뜻을 출가사문 중 밝은 눈을 가진 석추담 스님이 마침내 알게 되었던 것이다.
석추담 스님은 출가 후 득도를 위해 용맹정진을 하던 중 어느 날 깊은 선정(禪定)에 들어 미륵불의 출현을 알게 되었고, 미륵불의 설법을 삼칠일(21일)을 들은 후 홀연 그 동안 의문이 들었던 모든 것이 풀리게 되었다. 그후 팔만대장경을 읽어내려 가던 중 열반경에 이르러 석가세존의 진실한 유훈을 찾아내게 되었던 것이다.
그 유훈 중에 압권은 ‘보살마하살’이 석가 자신를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세 오실 또 다른 완성된 부처님을 지칭하며, 더욱 놀라운 것은 보살마하살은 한 분이 아니라 세 분으로 출현하며 세 분 중 한 분은 여성이라는 것이다. 조계종의 문장(紋章)인 이자삼점(伊字三點)의 비밀한 뜻에 바로 그 비밀이 숨겨져 있다는 것이다. 또한 불법승 삼보(三寶)는 가짜 보물이며 진짜 삼보(三寶)는 미륵불이라는 것 등이다.
이러한 비밀이 들어있으므로 예로부터 열반경을 비밀장(秘密藏)이라고 하였는데 글자 그대로 비밀을 감추어두고 있다는 뜻에 딱 들어맞는다. 열반경에 감추어 놓은 비밀. 3,000년 만에 드러나는 해탈의 비밀이 비로소 보살마하살이 출현하여 밝혀지게 되었다. 보살마하살은 무아경지(無我境地)를 이루신 완성의 부처님으로서 보살마하살의 말씀과 열반경을 비교하여 논하면서 불교의 근본 교리를 송두리째 뽑아버리는 놀라운 이야기를 이 책에 실었으니 일독을 권하는 바이다.
Contents
일러두기
머리말
수정판 서문
제1장 석가세존의 비밀(秘密)한 가르침
1. 슬픔을 억제하며 15
2. 세 점의 비밀 18
3. 도로 천상천하유아독존(天上天下唯我獨尊) 24
4. 오고 감이 없으니 30
5. 불성은 어디에 34
6. 끝내 설하지 못한 사성제(四聖諦) 39
제2장 부정과 긍정
1. 죽지 않는 과일 47
2. 세속인에게 법을 배워라 51
3. 반쪽 글자는 버리거라 56
4. 일대사인연(一大事因緣) 61
5. 21일만의 깨달음 65
6. 내가 또한 이와 같다 70
7. 여래와 벽지불 76
8. 십지보살도 어렵거늘 81
9. 겨울에 만나는 냉병 86
제3장 여래 출현과 그 말씀들
1. 삼천 년 만에 해독되는 암호 93
2. 이자삼점(∴)의 출현 97
3. 무너지지 않는 여래의 몸 107
4. 네티 네티 113
5. 오직 하나뿐인 큰 수레 121
6. 단군(檀君)의 유래 128
7. 대자대비 관세음보살 140
8. 서방정토 극락세계 146
9. 마음 부처 중생 154
10. 죄와 더불어 투쟁을 157
11. 오매일여를 지나서 164
12. 보살마하살의 신통력 172
13. 삼척동자도 알건마는 178
제4장 말세와 천지개벽
1. 서기동래(西氣東來) 189
2. 새 하늘과 새 땅 194
3. 추수의 계절 198
4. 만 번 죽고 만 번 사는 괴로움 204
5. 치료를 거부하는 환자 212
6. 너도 보살마하살 217
7. 승리자에게 박수를 223
제5장 보살마하살의 득도과정
나라는 의식을 죽이는 과정 231
Author
승리신문 편집부
1923년 서울에서 태어나 15세에 출가 제방 선원에서 수도하였다. 공부가 어느 정도 이루어지자 소백산 지리산의 토굴에 들어가 용맹정진 하던 중 미륵여래께서 감로로써 중생을 제도하시리라는 예견(豫見)과 생전에 미륵여래를 만나리라는 예시(豫示)를 받았다.
1923년 서울에서 태어나 15세에 출가 제방 선원에서 수도하였다. 공부가 어느 정도 이루어지자 소백산 지리산의 토굴에 들어가 용맹정진 하던 중 미륵여래께서 감로로써 중생을 제도하시리라는 예견(豫見)과 생전에 미륵여래를 만나리라는 예시(豫示)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