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은 인정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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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8/03/09
Pages/Weight/Size 187*224*15mm
ISBN 9788978893589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어르신 이야기책] ‘짧은글’로 청록파 시인 조지훈이 1956년 [신태양지] 3월호에 발표한 수필입니다. ‘술을 마시는 것을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술 마신 흥취를 좋아한다’는 시인 조지훈, 당대의 주선(酒仙)으로 통하고 술을 마시는 데 격조, 품격, 스타일, 주량 등을 따져 주도의 18단계를 밝혀놓은 그가 젊은 날에 겪었던 술에 관한 글이지요. 이 글은 두 가지 에피소드를 담고 있습니다. 반백의 낯선 노인과의 해장술, 1?4후퇴 때 대구역 플랫폼에서 얻어 마신 한잔 술, 이 모두가 취흥을 터득한 인생의 너그러움과 멋, 그 무상의 행위임을 보여줍니다.
Author
조지훈,낙송재
경상북도 영양(英陽) 출생으로 엄격한 가풍 속에서 한학을 배우고 독학으로 중학과정을 마쳤다. 1941년 혜화전문학교를 졸업하고 오대산 월정사 불교강원의 외전강사를 역임하였고 조선어학회〈큰사전〉편찬에도 참여했다. 1939년 〈고풍의상〉(古風衣裳), 〈승무〉(僧舞), 1940년 〈봉황수〉(鳳凰愁)로 〈문장〉(文章)지의 추천을 받아 시단에 데뷔했다. 고전적 풍물을 소재로 하여 우아하고 섬세하게 민족정서를 노래한 시풍으로 기대를 모았고, 박두진, 박목월과 함께 1946년《청록집》(靑鹿集)을 간행하여 ‘청록파’라 불렸다. 1948년 고려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4·19와 5·16을 계기로 현실에도 적극 참여하여 시집 《역사(歷史) 앞에서》와 유명한 《지조론》(志操論)을 썼다. 1963년에는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 초대 소장에 취임하여 《한국문화사서설》(韓國文化史序說), 《한국민족운동사》(韓國民族運動史), 《한국학 연구》,《채근담》등의 논저를 남겼다.
경상북도 영양(英陽) 출생으로 엄격한 가풍 속에서 한학을 배우고 독학으로 중학과정을 마쳤다. 1941년 혜화전문학교를 졸업하고 오대산 월정사 불교강원의 외전강사를 역임하였고 조선어학회〈큰사전〉편찬에도 참여했다. 1939년 〈고풍의상〉(古風衣裳), 〈승무〉(僧舞), 1940년 〈봉황수〉(鳳凰愁)로 〈문장〉(文章)지의 추천을 받아 시단에 데뷔했다. 고전적 풍물을 소재로 하여 우아하고 섬세하게 민족정서를 노래한 시풍으로 기대를 모았고, 박두진, 박목월과 함께 1946년《청록집》(靑鹿集)을 간행하여 ‘청록파’라 불렸다. 1948년 고려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4·19와 5·16을 계기로 현실에도 적극 참여하여 시집 《역사(歷史) 앞에서》와 유명한 《지조론》(志操論)을 썼다. 1963년에는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 초대 소장에 취임하여 《한국문화사서설》(韓國文化史序說), 《한국민족운동사》(韓國民族運動史), 《한국학 연구》,《채근담》등의 논저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