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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막딱따구리 숲

김성호 교수의 은사시나무 숲 생명 이야기
$32.40
SKU
9788978892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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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1/06/30
Pages/Weight/Size 188*240*20mm
ISBN 9788978892414
Description
지난 5년 동안 새들의 번식 일정에 동행하며 그들의 생태를 관찰해온 '새 박사' 김성호 교수의 세 번째 이야기 『까막딱따구리의 숲』이 출간되었다. 강원도 화천의 작은 은사시나무 숲에 깃들어 사는 까막딱따구리의 역동적인 삶을 엿볼 수 있다.

온몸을 검은 깃털로 감싸고 머리 위 깃털만을 붉은색으로 물들인 멋쟁이 새, 까막딱따구리는 우리나라에서 살고 있는 딱따구리중 가장 크며, 외모도 화려하다. 이 종(種)은 숲이 잘 발달한 곳이면 어디서든 서식할 수 있지만, 숲이 줄어든 탓에 이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이런 까막딱따구리가 사람이 일군 은사시나무 숲에 찾아와 둥지를 틀고, 짝짓기를 하고, 알을 낳아 품고, 부화시키고, 먹이를 날라 먹이며 어린 새를 키우고, 둥지에서 떠나보내는 과정을 모두 담았다.

까막딱따구리를 관찰하며 그들이 사랑하고 다투는 삶의 모습을 생생한 350여 컷은 사진과 감성적인 글로 전하는 저자는 이 책이 사라져가는 딱따구리를 한 번 더 돌아볼 수 있는 작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인다.
Contents
천의 글 | 저자의 글

까막딱따구리를 만나러 가는 길에 _늦은 둥지 _여름 철새의 입성 _부화 _둥지 밖으로 흔들리는 꼬리 _둥지의 변화 _엄마 새는 보이지 않고 _어린 새의 노란 부리 _일찍 터뜨린 샴페인 _희망의 둥지 _숲을 떠나며

다시 찾은 은사시나무 숲 _짝짓기 _숲 속 작은 나의 집 _깃털마저 뽑아 버리며 준비하는 알 품기 _까막딱따구리와 원앙의 숙명 _까막딱따구리의 산란 _24시간 비지 않는 둥지 _4번 교대의 변화와 부화 _숲에서 쫓겨나는 암컷 _어린 원앙 10남매의 둥지 떠나기 _오지 않는 엄마 새 _까막딱따구리 어린 새 하나의 죽음 _어린 새를 떠나보내는 마음 _둥지를 나선 어린 새 암컷 _아픔의 둥지 _은사시나무 숲 그 이후
Author
김성호
충남 당진에서 태어났다.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생물학과에 진학했으며 동 대학원에서 식물생리학을 전공했다. 유년 시절, 많은 시간을 시골 외가에 머물렀던 덕분에 자연스레 다양한 생물들은 접할 수 있었으며, 그 경험이 생명의 신비를 동경하는 계기가 되었다. 1991년, 박사학위를 받던 해부터 20년간 지리산과 섬진강이 지척에 있는 서남대학교 생명과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유난히 새를 좋아하는 그는 새에 대한 각별한 사랑과 해박한 지식을 담아 『큰오색딱따구리의 육아일기』(2008)를 쓰게 된다. 그로부터 2년 후, 그는 큰오색딱따구리의 빈 둥지를 서성이다 또다시 동고비라는 작은 새를 찾아 나서게 된다. 『동고비와 함께한 80일』은 동고비 한 쌍의 번식 일정을 80일간 관찰하며 기록한 자연 관찰일지이다. 책에는 새끼 동고비를 위해 하루에도 수백 번씩 진흙과 나뭇가지를 나르며 둥지를 짓고, 알이 부화한 뒤에는 쉴 새 없이 먹이를 물어 나르는 동고비의 온전한 자식 사랑의 감동이 300컷이 넘는 생생한 사진과 함께 책장 곳곳에 스며 있다.

현재 지리산국립공원 정책자문의 일도 맡고 있으며 「섬진강변 자연생태공원조성 기본계획」「영산강 상류 생태계정밀조사」「지리산 생태·경관보전지역 관리기본계획」을 비롯한 수많은 생태계 관련 과업을 수행하면서 우리 땅의 생명을 아름답게 지키는 일에 주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큰오색딱따구리의 육아일기』(웅진지식하우스, 2008), 『동고비와 함께한 80일』(지성사, 2010), 『까막딱따구리 숲』(지성사, 2011), 『나의 생명수업』(웅진지식하우스, 2011) 등이 있다.
충남 당진에서 태어났다.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생물학과에 진학했으며 동 대학원에서 식물생리학을 전공했다. 유년 시절, 많은 시간을 시골 외가에 머물렀던 덕분에 자연스레 다양한 생물들은 접할 수 있었으며, 그 경험이 생명의 신비를 동경하는 계기가 되었다. 1991년, 박사학위를 받던 해부터 20년간 지리산과 섬진강이 지척에 있는 서남대학교 생명과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유난히 새를 좋아하는 그는 새에 대한 각별한 사랑과 해박한 지식을 담아 『큰오색딱따구리의 육아일기』(2008)를 쓰게 된다. 그로부터 2년 후, 그는 큰오색딱따구리의 빈 둥지를 서성이다 또다시 동고비라는 작은 새를 찾아 나서게 된다. 『동고비와 함께한 80일』은 동고비 한 쌍의 번식 일정을 80일간 관찰하며 기록한 자연 관찰일지이다. 책에는 새끼 동고비를 위해 하루에도 수백 번씩 진흙과 나뭇가지를 나르며 둥지를 짓고, 알이 부화한 뒤에는 쉴 새 없이 먹이를 물어 나르는 동고비의 온전한 자식 사랑의 감동이 300컷이 넘는 생생한 사진과 함께 책장 곳곳에 스며 있다.

현재 지리산국립공원 정책자문의 일도 맡고 있으며 「섬진강변 자연생태공원조성 기본계획」「영산강 상류 생태계정밀조사」「지리산 생태·경관보전지역 관리기본계획」을 비롯한 수많은 생태계 관련 과업을 수행하면서 우리 땅의 생명을 아름답게 지키는 일에 주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큰오색딱따구리의 육아일기』(웅진지식하우스, 2008), 『동고비와 함께한 80일』(지성사, 2010), 『까막딱따구리 숲』(지성사, 2011), 『나의 생명수업』(웅진지식하우스, 2011)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