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계종택과 종손인 박병일선생과 동향이란 인연으로 말미암아 2006년 졸저『노계시문학론고』와 편저『노계시문학원전자료집성』을 출간한 바 있는 저자가 노계시문학의 올바른 감상을 위하여, 좀더 정치한 평석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쓴 책이다.
1948년 신영철선생의 문고판『노계가집』이후 1955년 구자균교수의 「노계의 가사와 시조의 교주」를 이은 1957년 박성의교수의『노계가사통해』. 그리고 1962년 이상보교수의『개고박노계연구』. 최근 1994년 황충기선생의『노계박인노연구』와 1999년 김문기교수의『국역노계집』 등은 본졸저를 위한 큰 길잡이 구실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