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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역 노자의 말

도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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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0/04/28
Pages/Weight/Size 128*188*20mm
ISBN 9788978496179
Description
도쿄대학 동양연구소 교수인 저자는 5년여에 걸쳐 수많은 노자의 텍스트를 음미하고 면밀한 해석을 거친 후, 원문에 담긴 뜻을 보다 현대적인 가치로 풀이하고 저자 나름의 의미를 덧붙여 초역으로 재구성했다. 여기에 노자의 핵심적인 사유와 역동적인 세계관, 인생론을 독자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현대어로 정리하여 풀어냈다.

여기서 설파하는 평화적이고 자족적이며 소박한 모습은 시대를 초월하여 사람들의 마음에 호소한다. 한 문장 한 문장 곱씹어 읽을수록 노자의 말은 우리의 삶을 보듬고 마음에 따스한 위안을 준다. 인간의 이기심과 탐욕, 허세, 기교가 넘쳐나고 좌절과 불안이 공존하는 세대, 간결한 문장으로 만나는 함축미와 꾸밈없는 노자의 언어는 그래서 지금도 더욱 설득력 있게 빛나고 있다.
Contents
상편_도경 道經

001 세상 만물은 변한다 당신도 그렇다
002 언어에 얽매이지 말고 언어로 얽매지도 마라
003 지금 무언가를 두려워하고 있다면
004 확고한 것에 매달리려 할수록 불안해진다
005 불안정한 상태에서 이 풍요로운 세상이 생겨났다
006 이 세상에는 본래 선악도 우열도 존재하지 않는다
007 모든 것은 상대적이다
008 무언의 가르침으로 만물을 간섭하지 않는다
009 만물의 움직임은 한곳에 머무르지 않는다
010 언어로 세상을 나누려 하지 마라
011 세속의 현명함을 숭상하지 않아야 한다
012 지혜로운 자는 자신의 마음을 비운다
013 도란 세상 만물을 이루는 불가사의한 힘이다
014 우주만물은 도에서 나온 것이다
015 도는 항상 그 자리에 있다
016 잘 살고 싶다면 감성을 풍요롭게 하라
017 인간에게는 널리 인이 작용한다
018 자기 내면의 소리를 따르라
019 신비의 힘은 세상의 근원이다
020 그저 살면 된다
021 남들 뒤에 머무르려 할수록 앞설 수 있다
022 도에 부합하면 그르칠 일이 없다
023 최고의 선은 물을 닮아 있다
024 공을 세웠으면 뒤로 물러나라
025 몸과 정신을 조화롭게 하라
026 현묘한 덕을 수양하라
027 티를 내지 마라
028 있음과 없음은 함께 있어야 제구실을 다한다
029 지나친 자극은 마음을 어지럽힌다
030 나를 버리고 남을 의식하지 말라
031 제 몸을 소중히 여기는 것이 모든 것의 시작이다
032 세상 만물은 신비의 작용으로 생겨난다
033 보려 해도 보이지 않는 신비
034 세상 본연의 모습을 이해한다면
035 보이지 않는 차원의 진리를 느껴라
036 채우려 하지 않기에 거듭날 수 있다
037 도를 아는 사람은 과한 결실을 바라지 않는다
038 냉정을 잃지 않고 세상을 이해한다
039 세상은 결국 근원으로 돌아간다
040 있는 그대로의 세상을 알면 관용이 생긴다
041 최고의 통치자는 존재감을 드러내지 않는다
042 인의와 충신이 생겨난 까닭은
043 성스러움을 끊고 지혜를 버려라
044 어설픈 지식은 인간의 자유를 뺏을 뿐이다
045 세상과 다를지라도 도를 따라 살아가리라
046 겉으로 드러난 도는 희미하고 어렴풋하다
047 구부리면 펴지는 게 도의 이치다
048 굽은 것이야말로 완전해진다
049 세상은 들리지 않는 언어로 말을 건다
050 들어도 들리지 않는 언어를 감지하라
051 무리해봐야 잘되지 않는다
052 세상의 근원에서 솟아 나오는 힘을 ‘도’라 부른다
053 도의 모습을 형용하자면
054 도는 자연이 법이다
055 대군을 이끄는 자는 경솔하고 성급해선 안 된다
056 밝은 도리를 따르라
057 선하지 않은 사람도 선한 사람의 귀감이 된다
058 자신의 본질에서 벗어나지 마라
059 있는 그대로의 본성을 활용하라
060 지혜로운 자는 극단적인 것을 피한다
061 함부로 힘을 과시하지 마라
062 세상 만물은 굳세어지면 쇠해지는 법이다
063 병기는 불길한 도구다
064 전쟁에서 승리해도 기뻐하지 않는다
065 도는 본래 이름을 붙일 수도 없다
066 멈출 줄 알아야 위태롭지 않다
067 자신을 이기는 자는 남을 이기는 자보다 강하다
068 큰일을 하려 하지 않기에 큰일을 이룬다
069 도는 쓴다 한들 바닥을 드러내지 않는다
070 부드럽고 약한 것이 강한 것을 이긴다
071 도를 따르면 세상 만물은 본연의 모습을 되찾는다

하편_덕경 德經

072 뛰어난 덕을 지닌 사람은 자신에게 덕이 있다는 자각이 없다
073 난리를 겪어야 비로소 질서가 잡힌다
074 자신을 지킬 줄 아는 사람은 항상 본질을 좇는다
075 도에서 만물이 생겨나는 원리를 체득한 자는
076 귀함은 반드시 천함을 근본으로 삼는다
077 하찮은 돌덩이도 충분히 빛날 수 있다
078 있음은 없음에서 비롯된다
079 도에 부합하면 무엇이든 제대로 시작하고 제대로 성장한다
078 밝은 도는 도리어 어두운 듯 보인다
081 커다란 그릇은 끝없이 성장하여 완성될 일이 없다
082 도는 하나를 낳고 하나는 둘을 낳는다
083 굳세고 강인하면 제 명대로 살지 못한다
084 무위는 이롭다
085 너무 애지중지하면 호되게 잃는다
086 정말로 완전한 것은 오히려 모자란 듯 보인다
087 맑고 고요한 것이 천하 어디에서든 바른 모습이다
088 만족하며 멈출 수 있어야 한다
089 문밖에 나가지 않아도 천하를 안다
090 무위에 이르면 못할 일이 없다
091 성인은 자신의 존재를 그 누구도 의식하지 못하게 한다
092 아득바득 애쓰는 자는 자신을 사지로 몰아넣는다
093 산다는 게 뭔지 깨달은 자는 위험 속으로 들어가지 않는다
094 도는 스스로 존귀하다
095 도는 낳아주어도 소유하려 하지 않는다
096 천하의 시작을 알면 천지 만물을 알 수 있다
097 지각을 열어 자기 자신과 만나라
098 밝은 상태로 불변의 진리를 익힌다
099 대도를 따르리라
100 자신의 몸을 출발점으로 삼아 천하의 본질을 보라
101 음양의 조화를 일컬어 영원하다 한다
102 부자연스러운 삶은 도에 부합하지 않는다
103 우리는 ‘안다’는 것을 알 수 없다
104 어떤 것을 알고 싶다면 언어에 의존하지 마라
105 아는 자는 말하지 않고 말하는 자는 알지 못한다
106 무위무사의 상태로 천하를 얻는다
107 재앙은 복이고 복은 재앙이다
108 꾸미지 않으면 사람이 따른다
109 손끝으로 만지작거리지 마라
110 세상을 도로 다스리면 서로에게 덕을 베푼다
111 큰 것은 아래에 놓여야 한다
112 바라는 것을 얻으려면 마땅히 낮추어야 한다
113 사람은 모두 저마다의 도를 따른다
114 예로부터 도의 가르침을 귀하게 여기는 까닭은
115 어려운 일은 아직 쉬운 일일 때 시작하라
116 큰일을 이루려 하지 않기에 능히 큰일을 이룬다
117 일은 항상 처음 시작인 것처럼 한다
118 집착하지 않으면 잃지 않는다
119 아무것도 바라지 않음을 바란다
120 백성은 지혜가 아니라 어리석음으로 다스려라
121 현묘한 덕은 깊고도 아득하다
122 다툴 거리가 없는 이와 다툴 수 있는 이는 없다
123 도가 큰 사람은 눈치를 보지 않는다
124 내게는 세 가지 보물이 있다
125 앞에 서려 하지 않기에 남들보다 큰일을 이룬다
126 자애로운 마음으로 지키면 공고하다
127 다투지 않는 덕으로 하늘과 짝을 이루다
128 마지못해 싸우는 쪽이 이긴다
129 베옷을 걸치고도 속으로는 옥을 품는다
130 모른다는 사실을 아는 것은 훌륭하다
131 자신을 사랑하나 귀하다 말하지 않는다
132 이롭고 해로움은 오직 하늘만이 안다
133 하늘의 법망은 헐겁고 성글지만 그 누구도 빠트리지 않는다
134 사람들이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면
135 죽임으로 사람들을 지배하면 참화가 자신에게 되돌아온다
136 살기 위해 삶에 매달리 않는다
137 부드럽고 약한 것은 삶과 같은 편이다
138 강하고 큰 것은 앞에 놓인다
139 성인은 자신의 현명함이 드러나기를 바라지 않는다
140 부드러움이 단단함을 이긴다
141 곧은 말은 비꼰 말처럼 들린다 211
142 하늘의 도는 항상 선한 사람과 함께 한다
143 나라는 작고 백성은 적은 편이 좋다
144 장황한 사람치고 제대로 아는 사람은 없다
145 하늘의 도를 따르면 해를 끼치지 않는다
Author
노자,야스토미 아유미,김현영
성은 이李, 이름은 이耳, 자는 담聃으로 생졸년은 모두 미상이다. 춘추시대 말엽 초나라에서 태어나 진나라에서 생을 마감했다고 전해진다. 주나라에서 오늘날 국립중앙도서관 관장에 해당하는 수장실守藏室 사관을 지냈다. 이후 주나라가 쇠락하자 벼슬을 버리고 떠나던 중, 노자의 비범함을 알아본 함곡관 수문장 윤희의 간곡한 부탁으로 『노자』를 썼다. 『노자』는 상·하편 5,000여 자의 짧은 분량이지만 우주론, 인생철학, 정치·군사를 아우르는 방대한 내용을 담아 후대에 널리 영향을 끼쳤다. 노자가 도를 닦으며 심신을 보양한 삶을 산 덕에 장수했다고 전해질 뿐, 그 외 은둔 길에 오른 이후의 종적에 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성은 이李, 이름은 이耳, 자는 담聃으로 생졸년은 모두 미상이다. 춘추시대 말엽 초나라에서 태어나 진나라에서 생을 마감했다고 전해진다. 주나라에서 오늘날 국립중앙도서관 관장에 해당하는 수장실守藏室 사관을 지냈다. 이후 주나라가 쇠락하자 벼슬을 버리고 떠나던 중, 노자의 비범함을 알아본 함곡관 수문장 윤희의 간곡한 부탁으로 『노자』를 썼다. 『노자』는 상·하편 5,000여 자의 짧은 분량이지만 우주론, 인생철학, 정치·군사를 아우르는 방대한 내용을 담아 후대에 널리 영향을 끼쳤다. 노자가 도를 닦으며 심신을 보양한 삶을 산 덕에 장수했다고 전해질 뿐, 그 외 은둔 길에 오른 이후의 종적에 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