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한국현대문학에 관한 총 12편의 글로 구성되어 있으며, 김소월, 김동명, 이광수, 김동인, 이무영, 김유정, 이문열, 고원정, 모윤숙 등의 작품을 분석하고 있다. 저자는 문학이 가지는 교훈성에 큰 가치를 두고 그것을 찾으려 한다. 삶에 대한 깨우침과 가르침을 주는 문학이 좋은 문학이라 생각하며, 문학연구 또한 그 깨우침과 가르침이 무엇인가를 밝히는 일에 주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문학이 가지는 교훈성과 더불어 또 하나의 중요한 가치로 여기는 것이, 작품이 가지는 민족주의 정신이다. 거듭 말하거니와 교훈성과 민족주의, 이것이 저자의 문학관의 중심이며, 이 책을 떠받치는 기본 정신이라고 할 수 있다.
Contents
책머리에
1. 김소월론
2. 김동명론
3. 이광수 초기 단편소설 연구
4. 김동인론
5. 이무영과 농민소설
6. 김유정론
7. 문학관의 대립과 평가의 문제
8. 1930년대 소설에 있어서 외국문학의 영향
9. 「새하곡」과 「빙벽」의 군사소설적 성격
10. 1990년대 군사소설 양상
11. 국문학사 방법론 고찰
12. 낭만적 애국주의적 한 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