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이름으로

현대 러시아의 민족주의와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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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2/12/05
Pages/Weight/Size 153*224*30mm
ISBN 9788976827661
Categories 사회 정치 > 정치/외교
Description
현대 러시아의 복잡다단한 정치ㆍ사회적 현실을 ‘러시아 국가와 국민의 욕망이 만들어 낸 합작품’으로서의 민족주의를 통해 진단해 낸 책이다. 러시아 민족주의 연구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저자 마를렌 라뤼엘은 민족주의에 대한 고전적ㆍ이론적 논의 틀에서 벗어나 , 러시아의 여러 정치적 주체들(운동단체, 야당, 대통령 정당, 정교회, 군대 등)이 민족주의를 어떻게 나름의 방식으로 활용하고 있는지에 대해 연구하였다.

또 민족주의의 어떤 면모가 그것을 가능케 하는지, 그것은 어떠한 효과를 불러일으켰고 또 국민들은 여기에 어떻게 응답하고 있는지 등 ‘현실에서 작동하는’ 민족주의의 양상들에 주목함으로써 러시아 사회를 움직이는 잠재된 욕망을 면밀히 분석해 낸다. 『민족의 이름으로』는 러시아 정치 현실의 지형도를 조명하는 데 탁월한 시각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극우 이데올로기로 폄하되는 민족주의라는 편협한 틀을 벗어나 ‘사회 전체가 합의하고 공유하는 구성물’로서의 민족주의로 그 시각과 의의를 확장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Contents
서문

1장 민족주의: 도전을 받아들이는 방식?
특정한 역사적 맥락: 1991년 이후의 러시아
외국인혐오증: 러시아의 대중적 현상

2장 반대 세력으로서의 민족주의: 원외 진영
소위 극우파: 다면적인 현실
사회적 동원을 찾아서: 스킨헤드 현상
이주자 반대: 오랫동안 기다린 이데올로기적 합의?

3장 포퓰리즘으로서의 민족주의: 이의 제기 정당들
‘건설적 반대파’: 공산당과 자민당
‘조국’: 올바른 생각을 지닌 민족주의의 새로운 얼굴

4장 보수적 중도주의로서의 민족주의: 통합러시아
크렘린의 비호 아래 애국주의의 재탄생
이데올로기를 찾고 있는 대통령 정당?

5장 사회적 합의로서의 민족주의: 애국주의 브랜드
애국주의를 통한 민족적 자부심의 공식화
상징자원의 고취: 도구로서의 정교회
민족의 은유로서의 군대

결론
참고문헌
옮긴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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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마를렌 라뤼엘,김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