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비 인물시리즈 he-story」 3권. 활동하는 최고의 맑스주의 역사가로 꼽히는 에릭 홉스봄의 면모, 그의 지적/정치적 여정을 충실히 따라가고 있는 이 책은, 그의 ‘20세기 삶’을 다른 시각으로 묘사하며 전투적인 공산주의자이자 실천적인 역사가의 형성을 탐구한다. 교육받은 좌파라면 누구나 읽어야 하는 책, 『극단의 시대』 저자, 에릭 홉스봄을 본격적으로 다루는 최초의 작업이 될 『홉스봄, 역사와 정치』는 그의 사유와 저술활동이 영국을 비롯한 세계 전반의 정치현실에 끼친 영향을 균형잡힌 시각으로 검토한다.
Contents
서문
1장_ 발달기 경험, 재형성의 순간
결정적인 때
단일한 동학?
무기를 든 지식인들
동쪽의 지진
2장_ 국제적 행로와 섬나라의 행로
진보의 드라마
관찰과 참여
노동 분화
3장_ 수수께끼 같은 변주
진보의 시대
프로메테우스의 선물, 판도라의 상자
곤경에 처하여
이성이 잠들다?
결론_ 세계의 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