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에 대한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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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0/06/15
Pages/Weight/Size 152*224*30mm
ISBN 9788976826282
Categories 인문 > 인문/교양
Description
그린비 프리즘총서 37번째 책. 프랑스의 대표적 의철학자 조르주 캉길렘의 생명에 대한 사유들을 모았다. 생명에 대한 실험, 세포설, 생기론, 유기체와 기계, 생명체와 환경의 문제 등 여전히 현실성을 지닌 주제들을 다루고 있으며 캉길렘 철학의 핵심적 개념들이 소개되고 있다.

생명이라는 주제는 얼핏 보기에 사변적이고 철학적인 주제일 수 있다. 또 실제로 사변적으로 생명의 문제에 접근한 역사적 사례들도 적지 않다. 그러나 코로나 시대에 생명은 더 이상 추상적이거나 사변적 주제가 아니다. 생명체와 비생명체의 경계에 있는 미소한 존재물인 바이러스가 만물의 영장이라 자부하는 인간의 모든 삶을 송두리째 뒤흔드는 현실을 우리는 지금 목도하고 있다. 캉길렘의 이 책은 코로나 시대에 생명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사고를 요청받는 우리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Contents
초판 서문 5
재판 서문 7

서론 _ 사유와 생명체 11

1부·방법

동물생물학에서의 실험 21

2부·역사

세포이론 61

3부·철학

1. 생기론의 여러 양상 125
2. 기계와 유기체 155
3. 생명체와 그 환경 197
4. 정상적인 것과 병리적인 것 239
5. 기형과 괴물적인 것 263

부록
1. 섬유이론에서 세포이론으로의 이행에 관한 주석 289
2. 세포설과 라이프니츠 철학의 관계에 대한 주해 293
3. 스테노의 「대뇌해부학에 대한 강연」 발췌문 297

참고문헌 300
옮긴이 해제 307
옮긴이 후기 325
찾아보기 329
Author
조르주 캉길렘,여인석,박찬웅
20세기 프랑스 의학철학을 대표하는 철학자. 1904년 프랑스 남서부 소도시 카스텔노다리에서 태어났다. 1921년 파리의 명문 앙리 4세 고등학교에 진학했고, 1924년 장폴 사르트르와 레몽 아롱과 동기생으로 고등사범학교에 입학했다. 1927년 고등학교 철학교사 자격시험에 합격한 이후 의학 공부를 시작했고, 여러 고등학교에서 철학교사로 재직했다. 1941년 스트라스부르 대학에서 강좌를 맡아 가르치며 레지스탕스 활동에도 적극 참여했다. 1955년 가스통 바슐라르의 후임으로 소르본 대학의 철학교수로 부임하여 프랑스 역사 인식론적 전통을 이어 갔다. 1971년까지 소르본 대학에 재직하며 미셸 푸코, 루이 알튀세르, 질 들뢰즈 등 프랑스의 대표적 현대철학자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 저서로는 의학 박사학위 논문인 『정상적인 것과 병리적인 것』을 비롯하여 『생명에 대한 인식』, 『17, 18세기 반사 개념의 형성』, 『과학사·과학철학 연구』 등이 있다.
20세기 프랑스 의학철학을 대표하는 철학자. 1904년 프랑스 남서부 소도시 카스텔노다리에서 태어났다. 1921년 파리의 명문 앙리 4세 고등학교에 진학했고, 1924년 장폴 사르트르와 레몽 아롱과 동기생으로 고등사범학교에 입학했다. 1927년 고등학교 철학교사 자격시험에 합격한 이후 의학 공부를 시작했고, 여러 고등학교에서 철학교사로 재직했다. 1941년 스트라스부르 대학에서 강좌를 맡아 가르치며 레지스탕스 활동에도 적극 참여했다. 1955년 가스통 바슐라르의 후임으로 소르본 대학의 철학교수로 부임하여 프랑스 역사 인식론적 전통을 이어 갔다. 1971년까지 소르본 대학에 재직하며 미셸 푸코, 루이 알튀세르, 질 들뢰즈 등 프랑스의 대표적 현대철학자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 저서로는 의학 박사학위 논문인 『정상적인 것과 병리적인 것』을 비롯하여 『생명에 대한 인식』, 『17, 18세기 반사 개념의 형성』, 『과학사·과학철학 연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