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타자의 은유 (큰글자책)

주체와 타자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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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U
9788976820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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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0/01/28
Pages/Weight/Size 196*277*20mm
ISBN 9788976820983
Categories 인문 > 인문/교양
Description
*시력약자를 위한 큰글자책입니다.

두 개의 키워드를 설정하고 그 ‘사이’에서 어떠한 상호작용이 오가고 관계가 구성되는지, 나아가 어떠한 새로운 존재와 사유가 싹트는지를 자유롭게 탐사하는 ‘사이 시리즈’의 첫 권. 서구 철학 속에서 주체로 자리 잡지 못하고 언제나 타자로 머물 수밖에 없었던 존재로서의 ‘여성’에 대해 고찰한다, ‘타자/차이’를 말하는 레비나스, 니체, 데리다의 텍스트를 비판적으로 독해함으로써 철학사에서 여성이라는 존재가 탈각되어 왔음을, 그리고 주체와 타자의 강력한 이분법의 ‘틈새’에 은폐되어 있었던 존재들의 목소리를 발굴해야 함을 역설한다.
Contents
머리말

1장 _ 주체와 타자의 자리
1. 주체의 자리
“나 여기 있고, 너 거기 있지” | ‘나’는 무엇인가? | ‘나’의 모험 | “나는 내 이야기이다”
2. 타자의 표상
“모든 인간은 섬이다”: 유아론의 그늘 | 구체적 타자 - 너, 남, 그들 : ‘관계 맺기’의 안과 밖 | 이방인, 괴물, 신비
3. 주체가 타자를 말할 때

2장 _ 주체에서 타자로
1. 주체 중심의 동일성 철학에서 타자 중심의 차이의 철학으로
2. 동일성 철학은 전체성의 폭력이다: 레비나스의 타자의 윤리
3. 동일성 철학은 허구다: 니체의 형이상학 비판
4. 차이화가 동일화에 앞선다: 데리다의 해체

3장 _ ‘여성’, 타자의 은유
1. 타자의 은유
2. 레비나스의 경우
절대적 타자성으로부터 시작되는 윤리학 | 주체의 존재론적-형이상학적 모험 | ‘여성적인 것’의 이중적 의미 89 | 레비나스 여성 은유의 함정
3. 니체의 경우
여성 철학자의 니체 읽기 | 니체에게 여성이란 무엇인가? | 니체 여성 은유의 문제
4. 데리다의 경우
경계에 있음 | 니체의 여성 은유에 대한 해체적 독서 | 거세의 구문론 | 여성은 어디에 있는가? | 여성 은유의 폭리

맺는 말 _ ·주체와 타자 사이, ‘사이’를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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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김애령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인문과학원 교수
이화여대와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했다. 주요 관심 분야는 해석학, 여성주의 철학, 포스트휴먼 연구에 걸쳐 있다. 지은 책으로 『여성, 타자의 은유』, 『은유의 도서관』, 『포스트휴먼의 무대』(공저) 등이 있고 「이방인과 환대의 윤리」, 「사이보그와 그 자매들」, 「변형의 시도」 등의 논문을 썼다.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인문과학원 교수
이화여대와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했다. 주요 관심 분야는 해석학, 여성주의 철학, 포스트휴먼 연구에 걸쳐 있다. 지은 책으로 『여성, 타자의 은유』, 『은유의 도서관』, 『포스트휴먼의 무대』(공저) 등이 있고 「이방인과 환대의 윤리」, 「사이보그와 그 자매들」, 「변형의 시도」 등의 논문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