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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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1/10/31
Pages/Weight/Size 153*224*30mm
ISBN 9788976820624
Categories 경제 경영 > 경제
Description
'골콘다'는 지나가기만 하면 누구나 부자가 된다는 전설을 가졌던 인도 동남부의 도시이다. 상징적인 제목을 단 이 책은 아군과 적군이 누구인지 구분이 가지 않아 전쟁보다도 더 격렬했던, 1920년부터 1938년 사이의 월스트리트 금융권의 엄청난 성장과 몰락, 고통스런 재탄생을 극적으로 서술한 연대기이다.

1920년 9월 16일. 미해결로 끝나버린 월가의 폭발사건으로 문을 연 이 책은 금융권의 영웅을 꿈꾸는 사람들이 너도 나도 주식시장에 뛰어들던 1920년대부터 끝간데 없이 주식값이 폭락, 공황을 불러왔던 1929년을 거쳐 1930년대 루스벨트 취임 이후 증권거래법 통과를 시작으로 개편되기까지의 시기를 다루고 있다. 이 모든 얘기는 그 당시 월가에서 활동했던 당사자들과 직접 나눈 대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그 시기에 등장한 월가의 영웅과 투기를 둘러싼 각종 비화들은 어떤 소설이나 영화보다도 흥미롭다.

이러한 월가의 성장과 몰락, 그리고 재탄생 연대기는 인간의 탐욕이 불러온 투기가 어떤 결과를 맞이하는지 보여주면서 공정한 게임의 규칙이 적용되지 않으면 결국 탐욕은 몰락을 가져올 수밖에 없음을 보여준다. 70여 년전 미국의 월가와 별반 다를 것이 없는 한국증시를 바라보면 20세기 초반 영욕의 과정을 거친 월가의 연대기는 지금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1969년 미국독자들에게 처음 선 보인 이후로 1999년 개정판이 나온 이 책은 30년 넘게 미국 대학에서 금융, 증권의 교재로 쓰이고 있다. 주식시장에 조금이라도 경험이 있는 금융계 관련 사람이라면 익숙한 주식시장의 스토리를 훨씬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 것이며 일반인들도 소설과 같은 급박함을 갖춘 이 얘기가 흥미롭게, 행간을 읽는다면 교훈적으로 다가갈 것이다.

Contents
1. 폭탄테러
2. 주가 조작
3. 금융시장의 귀족들
4. 원숭이에 가깝다
5. 망가지는 시장
6. 백기사 등장하다
7. 술에 취한 금본위제
8. 워싱턴에서의 시련
9. 백기사 낙마하다
10. 일이 커지다
11. 파멸
12. 대단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