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장자와 곽상의 철학사상을 심층적으로 비교 분석한 전문 학술서로, 특히 곽상 철학의 체계를 정립하고 그 의미를 적극적으로 평가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책은 우리가 현대사회의 여러 문제들을 어떻게 파악하고 접근해야 하는지에 대해 방향성을 제시해 준다. 곽상은 시대의 요청에 응답하여 장자의 철학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읽어내었다. 학자라면 당연한 시대적 변용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고, 본질을 망각해 버린 시대와의 타협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분명한 사실은, 철학은 시대의 상황과 요청을 반영해야 한다는 점이다. 그래야만 비로소 철학은 현실의 제한을 극복하고 이상을 실현시킬 수 있는 생명력을 지닐 수 있게 된다. 결국 우리가 장자와 곽상의 철학에 주목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바로, 시대적 요구를 받아들여 현실을 극복하고자 하는 치열한 철학적 태도를 배우기 위함이다.
Contents
Ⅰ. 장자와 곽상의 생애와 저술
Ⅱ. 장자의 소요와 곽상의 내성외왕
Ⅲ. 장자의 도와 곽상의 독화
Ⅳ. 장자의 제물과 곽상의 상인
Ⅴ. 장자의 망과 곽상의 현명
Ⅵ. 중국 고대 형이상학과 본체론의 발전과정
Author
강중건,황지원,정무
陝西省 鳳翔縣 출신. 南開大學에서 哲學博士學位를 받았다. 현재 陝西省師範大學의 교수로 있으면서 동 대학 마르크스주의학원의 박사지도교수를 맡고 있다. 주요 연구영역은 魏晉玄學 및 중국 전통철학의 형이상적 본체사상이다. 『有無之辨 - 魏晉玄學本體思想再解讀』, 『魏晉玄學』, 『中國古代哲學的本體思想』 등 6종의 저서를 출판했으며 그 외 5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陝西省 鳳翔縣 출신. 南開大學에서 哲學博士學位를 받았다. 현재 陝西省師範大學의 교수로 있으면서 동 대학 마르크스주의학원의 박사지도교수를 맡고 있다. 주요 연구영역은 魏晉玄學 및 중국 전통철학의 형이상적 본체사상이다. 『有無之辨 - 魏晉玄學本體思想再解讀』, 『魏晉玄學』, 『中國古代哲學的本體思想』 등 6종의 저서를 출판했으며 그 외 5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