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교문화권 전통마을 총서」 일곱 번째 권인 이 책은 문경에 위치한 네 마을을 직접 방문하여 조사하고 연구한 결과를 담아냈다. 자료와 현장을 접목하고 역사·철학·문학·민속 등 학제간 공동 연구를 통해 완성된 이 책은 마을의 형성과정과 발전, 특징 등에 대한 내용을 풍부하게 담고 있어 각 마을의 역사를 새롭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책에서는 산북지역에서 문학적 토양을 가장 강하게 갖추고 있는 서중리, 16세기 초반 이래로 장수황씨의 세거지였던 대상리와 대하리, 김룡사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김룡리의 네 마을을 소개한다.
Contents
1장 좁은 물길을 따라 세월은 흐른다
2장 마을의 형성과정과 세거성씨, 자치조직
― 서중리, 대상리, 대하리, 김룡리
3장 장수황씨 입향과정과 문적
4장 보가리의 부훤당, 시골 선비 김해의 삶과 학문
5장 청대 권상일의 학문과 문학 세계
6장 긍재 권상룡의 관료적 삶과 학문경향
7장 퇴경 권상로의 생평과 문학
8장 근암서원의 역사와 배향인물
9장 석문구곡의 자취와 시정을 더듬어
10장 정토복전에 자리 잡은 운달산 김룡사
11장 김룡리 공동체신앙의 전승양상과 의미
12장 서중?대상?대하?김룡리의 민족운동
13장 근현대 100년의 역사를 더듬어서
14장 문경시 산북면 전통민가
― 김룡리, 대하리, 대상리, 서중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