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동양학자 13인의 자전적 고백’이라는 부제가 붙은 동양학에 대한 각종 말들을 엮은 책. 철학 종교학 사학 정치학 문학 미술 음악 등 각 분야의 주목받는 소장학자들이 모여 우리 시대의 동양학에 대해 ‘하고 싶은 말’들을 터놓았다.
Contents
1. 방법으로서의 동도동기, 그리고 참다운 동서 만남을 고대하며 - 홍원식
2. 다름의 존중과 다양성의 철학을 위하여 - 이승환
3. 나의 한국학 여정기 - 최준식
4. 한국철학을 생각하며 - 한자경
5. 역사학의 패러다임 전환 문제와 동양학 - 이윤갑
6. 동양 정치사상과 메타 정치학의 모색 - 김석근
7. 동양의 눈으로 본 한국 사회학의 현재와 미래 - 우실하
8. 19세기 시조사와 조우하기까지의 먼 길 - 고미숙
9. 이 땅과 삶을 그리는 우리 그림이 꽃피우기를 바라며 - 이태호
10. 현대 국악의 전개 과정과 전망 - 송혜진
11. 한의학의 과거와 미래 - 박석준
12. 역사를 호흡하는 공부 - 최종덕
13. 일상 속의 유교 - 이숙인
고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주자학의 거경궁리설 연구」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계명대학교 철학윤리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동양철학 전반에 걸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한주 이진상의 생애와 사상, 동도관의 변화로 본 한국 근대철학, 조선시대 가문의 탄생 등 30여 권의 저·역서(공저 포함)와 8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