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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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9/07/20
Pages/Weight/Size 145*210*20mm
ISBN 9788975743139
Categories 청소년 > 청소년 문학
Description
도파민 같은 뇌의 신경물질 분비 이상으로
조현병 증세가 나타나는 겁니다.
즉, 특별한 사람이 아니라 누구라도 걸릴 수 있는 병이라는 거죠.


문학이 현실의 복사는 아니지만 그 사회를 반영하는 것도 사실이다. 조현병에 대한 편견과 혐오가 여전한 우리 사회에서, 재하는 앞으로 무엇을 하며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답은 여 전히 모르지만 일단 이야기를 꺼내놓는 게 작가의 몫이 아닐까 싶어 이 책을 썼다.
-「작가의 말」중

위험한 소년이란 제목은 이중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다. 위험에 빠진 소년과 위험한 행동을 하는 소년. 이 소설이 나타내는 것은 전자일까. 후자일까. 그에 대한 답은 책을 펼치고 마지막까지 읽은 여러분의 마음에 떠오른 감상이 답이 될 것이다.

민감한 주제인 조현병에 대해 담긴 이 소설은 펼쳐보면 주인공 인하의 평범한 일상부터 읽을 수 있다. 달라진 형의 모습에 허둥대는 순간도 있지만, 의젓하게 형의 병에 대해 받아들이는 모습을 더 많이 보여준다. 공부 잘하고 의젓했던 큰아들의 모습만 기억하고 허둥대는 부모님과는 사뭇 다르다. 이 가정을 보다 보면 정신질환을 대하는 사회의 축소판처럼 느껴진다.

이 소설은 바로 옆이 아니라 생활 속에 스며든 정신질환자의 일상에 대해 말한다. 조현병에 걸린 형을 두고 친구들과 함께 풍물놀이도 하고, 일상생활을 하는 인하를 통해서, 우리 또한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사회생활이 가능하다고 얘기한다.
Contents
경찰은 반갑지 않다
저 아이는 누구인가?
기괴한 외침
풍물동아리 얼쑤!
새로운 날의 시작
걱정 한다고 걱정이 없어지지 않아
위태로운 걸음
누구나 비밀은 있다
뒤틀린 관계
위험한 아이들
살아남는다는 것
에필로그
Author
선안나
울산시 울주군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성신여대 대학원에서「1950년대 동화 아동소설 연구」로 국문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건국대 인문과학연구소 연구원, 성신여대 겸임교수, 단국대 초빙교수를 역임했습니다. 1990년에 새벗문학상을 받으며 작가가 되었고, 199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었습니다. 『온양이』, 『삼거리점방』, 『잠들지 못하는 뼈』 등 수십 권의 그림책과 동화책을 썼습니다. 『천의 얼굴을 가진 아동문학》 등 평론집과 『반공주의와 한국문학의 근대적 동학』(공저) 등 학술서를 펴냈습니다. 한국어린이도서상, 세종아동문학상, 한국아동문학상, 열린아동문학상을 받았습니다. 현재 서울교육 대학에서 강의하며 집필활동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울산시 울주군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성신여대 대학원에서「1950년대 동화 아동소설 연구」로 국문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건국대 인문과학연구소 연구원, 성신여대 겸임교수, 단국대 초빙교수를 역임했습니다. 1990년에 새벗문학상을 받으며 작가가 되었고, 199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었습니다. 『온양이』, 『삼거리점방』, 『잠들지 못하는 뼈』 등 수십 권의 그림책과 동화책을 썼습니다. 『천의 얼굴을 가진 아동문학》 등 평론집과 『반공주의와 한국문학의 근대적 동학』(공저) 등 학술서를 펴냈습니다. 한국어린이도서상, 세종아동문학상, 한국아동문학상, 열린아동문학상을 받았습니다. 현재 서울교육 대학에서 강의하며 집필활동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