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글씨를 잘 쓰는 사람은 없다. 명필은 많은 노력과 인고 속에 탄생하고, 사람들은 그런 그들의 정성에 감동한다. 원고지, 혹은 리포트 용지에 글씨를 쓰는 일이 줄어드는 시대다. 글씨를 올바르고 정갈하게 쓸 기회가 부족한 셈이다. 이 책은 아이의 글씨가 엉망이라 고민인 어머니, 괴발개발인 글씨라며 핀잔을 당하는 이들, 좋은 글씨체 하나쯤 갖추기를 바라는 직장인들에게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다.
이번 책은 지난『일주일 안에 마스터, 한글 손글씨 쓰기』에서 드러났던 아쉬운 점과 독자들의 요구를 수용하여 집중적인 연습공간과, 다양한 구성을 해 단조로움을 피하고 지루함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