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삶의 발전과 그 방향을 제시하는 내용을 명확하게 담고 있다. 그러한 시작은 자신의 삶을 바로 직시하는 것인데, 대상을 관조하는 태도로서 삶을 멀찍이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삶의 광범위하고 변화무쌍한 흐름 속에서 스스로가 존재의 일부임을 인식하고, 편안하게 공유하라는 것이다.
다시 말해, 삶을 전환한다는 의미에서의 명상이란 우리의 의식이 발전하도록 이끌어 주는 최고의 방법일 뿐만 아니라, 내적 갈등으로 만들어진 괴로운 상처들을 치유하기 위해 인위적인 한계를 통합된 의식 속으로 녹아들게 하는 과정이다. 결국 과거의 나와 미래의 내가 연결된다는 것이 저자의 궁극적인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