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의 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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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8/02/18
Pages/Weight/Size 140*210*20mm
ISBN 9788975278013
Categories 자연과학
Description
『진화의 외도』는 진화의 뒤꽁무니를 따라가며 그 실체를 밝혀보고자 한 어느 생물학 '탐정'의 수사기록으로 독일 내 유수 일간지와 잡지에 기고되었던 생물학 칼럼들을 모아놓은 책이다.

추측과 가설이 난무하지만, 저자는 그 안에서도 진화생물학의 영역을 넘어 진화심리학의 영역에도 손을 뻗치고 있다. 오랑우탄의 짝짓기는 95%가 강간으로 이루어지고, 보노보원숭이들은 교황이 인정한 인간들만의 공식 체위(정상위)로 하루 50번씩 교미를 한다. 동물적인 광기로만 보이는 영장류의 이런 성적 행동에도 자연의 정교한 트릭이 숨겨져 있다. 저자는 아내의 외도를 감지한 순간, 남성의 정자 배출 수는 자동적으로 급증한다. 후손 증식에 대한 위험요인을 동물적으로 인식한 것이다.

책은 사소한 행동의 이면에도 도사리고 있는 진화생물학적 원칙들이 있다고 말한다. 자연은 대체 지구상의 생명체들에게 어떤 일을 벌여놓은 것일까? ‘종잡을 수 없는 종’들의 ‘믿기지 않는 이야기’들이 수록되어 있는 책이다.
Contents
1장 기막힌 종들의 기막힌 이야기
달릴수록 힘이 솟는다. 캥거루의 에너지 절약형 뜀뛰기
카리브 해의 명배우 아놀리스 도마뱀
강간을 통한 번식 전략, 청년 오랑우탄의 눈속임 작전
"Make love, Not war" 보노보원숭이들의 평화 연대
탕가니카 호에 깃든 ‘잃어버린 세계’
원숭이 부부에게 떨어진 특명
하와이 군도 달팽이들의 인생유전
공룡이 나무에서 다이빙을 했다고?
초미니 포유류 하드로코디움의 정체
알 낳는 포유류, 오리너구리의 기구한 사연
미국산 철갑상어의 팍스 아메리카나
동화 속을 걸어 나온 코끼리
바다 속의 트렌트세터 혹고래
아프리카 코끼리의 때늦은 커밍아웃

2장 인류 진화의 흔적을 찾아서
길 위에 남겨진 54개의 발자국
에티오피아 출신의 가장 오래된 인류
유럽을 향한 엑소더스, 원시 인류의 아프리카 탈출기
플로레스 섬의 호미니드 호빗
왜 우리는 소젖에 집착하는 것일까?
증명되지 않은 신화, 카니발리즘
최적화된 번식 전략, 월경
폐경도 진화의 산물!?
섹시함과 재력의 결합,인간만의 성적 선택 전략
외도의 생물학적 프로세스

3장 멸종과 진화의 아이러니
매머드 부활 프로젝트의 허명
지구별에 가해진 두 가지 폭격
공룡과 포유류의 바통 주고받기
원시 영장류는 공룡과 함께 공존했다?
날개를 포기한 새들의 비극
또 하나의 도도새 큰바다쇠오리
베일에 싸인 거대 두족류 ‘알키튜더스’
수분을 위한 고도의 유혹술
아름다운 뿔을 가진 자만이 암파리를 얻는다
준비된 카사노바 나이팅게일
수사자의 말 못할 속사정
약보다 귀한 독, 청자고둥의 의학적 재발견
Author
마티아스 글라우브레히트,유영미
마티아스 글라우브레히트는 현재 베를린 훔볼트 대학교 자연사 박물관 큐레이터로 활동하며 과학 저널리스트, 저술가로 활동하고 있는 작가이다. 그는 함부르크 대학에서 생물학과 고생물학을 전공했으며 학술 및 저술 활동을 인정받아 하버드 대학 비교동물학박물관의 에른스트 마이어 그랜트 상, 독일학술협회의 잉에 & 베르너 그뤼터 상 등을 수상했다. 또한 스미스소니언 연구소 장학금, 콘라트 아데나워 장학금, 고틀리프 다임러 장학금, 카를 벤츠 장학금을 받은 바 있다. 저서로 『진화 오디세이』, 『땀 흘리는 고래』, 『창조의 긴 호흡, 다윈이 알기 원했던 것들』 등이 있다.
마티아스 글라우브레히트는 현재 베를린 훔볼트 대학교 자연사 박물관 큐레이터로 활동하며 과학 저널리스트, 저술가로 활동하고 있는 작가이다. 그는 함부르크 대학에서 생물학과 고생물학을 전공했으며 학술 및 저술 활동을 인정받아 하버드 대학 비교동물학박물관의 에른스트 마이어 그랜트 상, 독일학술협회의 잉에 & 베르너 그뤼터 상 등을 수상했다. 또한 스미스소니언 연구소 장학금, 콘라트 아데나워 장학금, 고틀리프 다임러 장학금, 카를 벤츠 장학금을 받은 바 있다. 저서로 『진화 오디세이』, 『땀 흘리는 고래』, 『창조의 긴 호흡, 다윈이 알기 원했던 것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