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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아스

인류 최초의 세계대전, 역사로 되살아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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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74833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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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7/05/15
ISBN 9788974833121
Description
그리스 문학이 전하는 가장 오래된 작품 《일리아스》는 그리스 문화의 시원이자 유럽 문학의 효시라 할 수 있다. 이 작품은 신의 뜻에 따라 트로이 전쟁을 수행하는 그리스 군과 트로이 군의 비극적인 운명, 즉 전쟁과 죽음과 삶에 대한 인간의 통찰을 담고 있으면서, 다양한 비유와 상징, 묘사 등으로 그리스에만 국한되지 않고, 유럽 서사시의 모범으로 라틴 문학을 거쳐 유럽 문학, 나아가 유럽 문화 전반에까지 지대한 영향을 미쳐 왔다.

서해클래식 시리즈 《일리아스》는 술술 읽히는 평문과 수많은 컬러 도판 자료로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여, 어떤 독자이건 3천 년 전의 고전이 지닌 매력에 흠뻑 빠져들도록 도왔다. 행과 연으로 된 시어들을 현대적인 평문으로 고쳐 쓰며, 불멸의 고전에 담긴 당시 사람들의 세계관과 의식에 여러 가지 의문을 던진다. 줄거리 요약식 고전 읽기가 아닌 독자의 현실적 문제의식을 건드리는 한 차원 높은 고전 읽기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Contents
호메로스의 생애와 《일리아스》 수용사史
프롤로그-트로이 왕가/파리스의 심판/구혼자들의 맹세/그리스 군의 출병
일리아스에 등장하는 주요 신과 인물

제1권 아폴론이 그리스 군에 역병을 퍼뜨리다/아킬레우스가 아가멤논에게 분노하다
제2권 아가멤논이 병사들을 시험하다/그리스 군과 트로이 군 장수들의 명단
제3권 그리스 군과 트로이 군이 헬레네를 놓고 맹약을 맺다/파리스와 메넬라오스가 일대일 결투를 벌이다
제4권 트로이 군이 맹약을 위반하다/양군 사이에 격전이 벌어지다
제5권 디오메데스가 아프로디테와 아레스에게 상처를 입히다
제6권 헥토르가 아내 안드로마케를 마지막으로 만나다/헥토르가 동생 파리스를 데리고 싸움터로 돌아오다
제7권 헥토르와 아이아스가 일대일 결투를 벌이다/그리스 군이 함선 주위에 방벽을 쌓고 해자를 파다
제8권 헥토르가 그리스 군을 방벽까지 몰아붙이다/헤라와 아테네가 그리스 군을 도우려 하자 제우스가 제지하다
제9권 아가멤논의 철수 제안에 디오메데스와 네스토르가 반대하다/아가멤논이 아킬레우스에게 화해 사절단을 보내다
제10권 디오메데스와 오디세우스가 트로이 군을 정찰하다/트로이의 정탐꾼 돌론을 만나 정보를 얻고 살해하다
인류 최초의 세계대전 트로이 전쟁
제11권 아가멤논, 디오메데스, 오디세우스, 마카온, 에우리필로스가 부상당하다
네스토르가 파트로클로스에게 아킬레우스의 갑옷을 빌려 입고 도와 달라고 부탁하다
제12권 방벽을 사이에 놓고 팽팽한 접전이 벌어지다/헥토르가 방벽을 부수고 그리스 군을 함선으로 몰아붙이다
제13권 포세이돈이 그리스 군을 격려하다/방벽 안 함선들 옆에서 격전이 벌어지다
제14권 헤라가 아프로디테의 가슴 띠를 빌려 제우스를 속이다/그리스 군이 포세이돈의 도움으로 트로이 군을 격퇴하다
제15권 헥토르가 방벽을 넘어 그리스 군을 함선 근처로 몰아붙이다/헥토르와 아이아스가 함선을 놓고 격돌하다
제16권 파트로클로스가 아킬레우스에게 무구를 빌려 달라고 간청하다/헥토르가 파트로클로스를 죽이다
제17권 파트로클로스의 시신을 놓고 격렬한 전투가 벌어지다
제18권 아킬레우스가 파트로클로스의 죽음을 애통해 하다/헤파이스토스가 아킬레우스의 무구를 만들다
제19권 아킬레우스가 아가멤논과 화해하고 트로이 군과의 결전을 준비하다/
아가멤논이 아킬레우스에게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약속했던 선물들을 주다
제20권 신들이 두 편으로 나뉘어 그리스 군과 트로이 군을 돕다
제21권 크산토스 강이 아킬레우스를 공격하다/신들이 서로 직접 싸우다/아폴론이 아킬레우스를 유인하다
제22권 아킬레우스가 헥토르를 죽여 전차 뒤에 매단 채 끌고 가다/헥토르의 가족들이 오열하다
제23권 파트로클로스의 시신이 화장되다/파트로클로스의 죽음을 기리는 장례 경기가 벌어지다
제24권 아킬레우스가 헥토르의 시신을 전차 뒤에 매달고 끌고 다니다/프리아모스가 아킬레우스에게 몸값을 주고 헥토르의 시신을 돌려받다/헥토르의 장례식이 거행되다

에필로그
옮긴이의 말-트로이 전쟁과 여성
Author
호메로스,김원익
서양 문학의 원형으로 추앙받는 고대 그리스의 시인. 플라톤은 『공화국』에서 호메로스를 “최초의 스승” “그리스 문화의 지도자” “모든 그리스의 스승”이라고 묘사했다.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를 지은 호메로스는 오늘날 터키 서부 지역인 이오니아 지방의 음유 시인으로 알려져 있다. 호메로스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진 바가 없다. 소아시아의 이오니아 지방 출신으로 기원전 8세기 무렵 활동한 시인으로 추정할 뿐이다. 그가 실재한 인물인지, 서사시인 전체를 가리키는 총칭인지, 실재한 인물이라면 두 서사시는 동일한 작가의 작품인지 등 호메로스를 둘러싼 질문들은 아직 정확한 답을 찾지 못하고 끝없는 논쟁의 대상으로 남아 있다.

그가 지은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는 유럽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뛰어난 서사시로 불린다. 두 작품은 고대 그리스에서 표준 교과서로 사용되었으며, 아리스토텔레스는 『시학』에서 “호메로스야말로 시인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가장 먼저, 가장 잘 안 시인”이라고 극찬했다. 호메로스의 작품들은 시대와 장소, 장르를 불문하고 끝없이 계승되고 재해석됨으로써 불후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고대 로마의 베르길리우스, 13세기의 단테, 17세기의 밀턴, 20세기의 제임스 조이스가 모두 호메로스의 작품에 큰 영향을 받았다. 또한 문학뿐 아니라 미술, 연극, 영화, 애니메이션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지금도 여전히 새롭게 재창조되면서 끊임없는 상상력과 창조성의 원천이 되고 있다.
서양 문학의 원형으로 추앙받는 고대 그리스의 시인. 플라톤은 『공화국』에서 호메로스를 “최초의 스승” “그리스 문화의 지도자” “모든 그리스의 스승”이라고 묘사했다.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를 지은 호메로스는 오늘날 터키 서부 지역인 이오니아 지방의 음유 시인으로 알려져 있다. 호메로스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진 바가 없다. 소아시아의 이오니아 지방 출신으로 기원전 8세기 무렵 활동한 시인으로 추정할 뿐이다. 그가 실재한 인물인지, 서사시인 전체를 가리키는 총칭인지, 실재한 인물이라면 두 서사시는 동일한 작가의 작품인지 등 호메로스를 둘러싼 질문들은 아직 정확한 답을 찾지 못하고 끝없는 논쟁의 대상으로 남아 있다.

그가 지은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는 유럽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뛰어난 서사시로 불린다. 두 작품은 고대 그리스에서 표준 교과서로 사용되었으며, 아리스토텔레스는 『시학』에서 “호메로스야말로 시인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가장 먼저, 가장 잘 안 시인”이라고 극찬했다. 호메로스의 작품들은 시대와 장소, 장르를 불문하고 끝없이 계승되고 재해석됨으로써 불후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고대 로마의 베르길리우스, 13세기의 단테, 17세기의 밀턴, 20세기의 제임스 조이스가 모두 호메로스의 작품에 큰 영향을 받았다. 또한 문학뿐 아니라 미술, 연극, 영화, 애니메이션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지금도 여전히 새롭게 재창조되면서 끊임없는 상상력과 창조성의 원천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