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럼버스는 1492년 8월 3일에서 1493년 3월 15일까지 1차 항해기간 중에 쓴 이 항해일지를 정리하여 페르난도 왕과 이사벨 여왕에게 바쳤다.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하기까지 200여 일 간 기록한 이 항해일지가 바로 <콜럼버스 항해록>이다. 그 원본은 에스파냐의 왕실 서고에 보관되어 있다가 어느 날 사라져 버렸고, 지금 전해지고 있는 것은 콜럼버스가 따로 마련해 두었던 필사본을 수도사 라스카사스가 요약 정리한 것이다. 지금까지 <콜럼버스 항해록>의 대체적인 내용이 전해지는 것은 라스카사스 덕분이다.
Contents
콜럼버스의 생애
서문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해일지
끝없는 바다를 항해하여 나아가다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육지에 도착하다
----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할 수 있었던 세 가지 조건
흩어져 있는 섬에 새로운 이름을 지어주다
곳곳에서 두려움에 떠는 인디오를 만나다
---- 콜럼버스의 항해에 관한 몇 가지 궁금증
항구에 배를 정박하고 주변을 탐색하다
어떤 말로도 이곳의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없다
---- 아메리카 대륙에도 훌륭한 유적을 남긴 고대문명이 있었다
예기치 않은 사고로 어려움에 처하다
오만불손한 자들에게 분노하다
---- 아메리카 대륙을 짓밟은 에스파냐 정복자들
에스파냐로 향하는 험난한 여정을 시작하다
서인도제도의 발견이 리스본을 뒤흔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