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꽃·나무·열매의 유래

다문화 및 한류문화가 확산되는 요즈음 그 어느 때 보다 문화의 소통 문제가 중 요한 화두로 대두되고 있다. 따라서 학습자들은 배우고자 하는 나라의 언어뿐만 아니라 그 나라의 문화를 알고 싶어 하는 지적 욕구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의 경우 한-베 다문화 가정의 자녀가 성장하여 중·고등 학생이 되 고 있는 현시점에서 일선 중·고등 학교에서 다문화 교육을 시행하고는 있지만 그 학생들에게 어머니 나라의 문화를 알릴 수 있는 교재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 교재는 베트남어,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는 양국의 대학생이나 문학을 연구 하는 연구자들에게 양국 민족이 함의 하고 있는 민족성의 의미와 양국 동·식물의 상징적 의미를 비교할 수 있어 비교문학 자료로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고 생각 한다. 또한 한-베 언어 및 문화를 배우려는 일반 학습자들과 다문화 가정의 부모 및 다문화 가정 자녀들을 지도하는 선생님들에게는 이 교재가 문화 소통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