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흙 속에서 달이 뜨네

학산 대원 대종사 법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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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05/26
Pages/Weight/Size 153*225*26mm
ISBN 9788974799199
Categories 종교 > 불교
Description
한국불교계의 살아 있는 큰 스승, 대원 스님의 삶과 수행
마음의 어둠을 단박에 끊어내는 선(禪)으로 풀다

불교계에 몸담고 있는 이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말이 있다. “남진제 북송담”. 부산 해운정사의 진제 큰스님과 인천 용화사의 송담 큰스님에 대한 존경의 의미가 담긴 말이다. 이제는 “남진제 중앙대원 북송담”이라고 말한다. 살아 있는 선지식으로 공주 학림사 오등선원 조실 대원 큰스님도 빼놓을 수 없다는 것이다. 말 그대로 대원 스님은 현대 한국불교의 살아 있는 큰 스승이다.

대원 스님은 세납으로 팔순이다. 적지 않은 나이에도 여름과 겨울, 여섯 달의 안거 때마다 방부(房付, 선방에 들어가 정진하겠다는 신청서)를 들인 후학들과 나란히 용맹정진을 이어오고 있다.

이 책은 평생 구도(求道)의 길을 걸어온 스님의 치열하고 올곧은 수행 여정과 지혜의 가르침을 모았다. 출가자와 재가자에 대한 경계를 두지 않고 수행을 지도하며 가르침을 펼쳐온 대원 스님. 책갈피마다 스스로 마음을 밝히고 세상을 밝히라는 깨우침의 길이 펼쳐진다.

대원 스님은 출가 이후 제방 선원을 돌며 효봉, 동산, 고암, 경봉, 전강, 향곡, 성철, 구산, 월산 스님 등 당대의 내로라하는 선지식을 모시고 수행하며 공부를 점검받았다. 이 책에 담긴 대선사들과 대원 스님이 나누었던 법거량(法擧揚, 스승이 제자의 수행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주고받는 문답)은 요즈음 쉽게 접할 수 없는 귀한 자료이기도 하다. 스승과 제자의 불꽃 튀는 선담(禪談)은 마음의 어둠을 단박에 끊어내는 선(禪)의 정수, 그것이다. 이 밖에도 스님의 수행기, 법어, 법문, 대담을 통해 대원 큰스님의 사상과 법향을 조금이나마 느껴볼 수 있다.

Contents
착어

一. 학산 대원 대종사 수행기

출가
행자 시절 별명 “대근기”
첫 번째 오도
일대시교를 이수하다
두 번째 오도
고암 스님 - “팔구에 바다도장에서 보세”
전강 스님
금오 스님
성철 스님
군 입대
세 번째 오도
영운견도와 오매일여
향곡 스님
경봉 스님
전법을 받다
월산 스님

계룡산 학림사 창건 인연

二. 학산 대원 대종사 법어?법문

|상당법어|
무슨 곳을 향해 이 세상에 출두함인가
일체중생이 존귀한 성현으로 다시 태어나는 날
하늘 위, 하늘 아래 오직 나 홀로 존귀하다
오두생모
진실하고 청정한 본심
본래 없는 것
마음 부처의 눈을 열어 성불하리
무엇이 성도인가

|초청법회 법어|
여러분이 다 부처입니다
수행으로 행복 찾기
확실히 살아 숨 쉬는 공부
한로축괴, 사자교인
선과 깨달음에서 본 인문학
머무른 바 없이 마음을 낸다는 것
절대 평등한 존재의 가치
주인으로서 복되게 사는 법
닦아서 얻어지는 게 아닌 것

|도서 수록 법어|
인생의 여정을 어떻게 장식할 것인가?
본분소식으로 만천하를 다 응하고 쓰니 매일매일이 좋더라
화두란 현실에서 부딪히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

|주제 법문|
화두 해결에 생명을 걸어 보자
구모토각
믿음은 도의 근원이요, 공덕의 어머니
대승보살의 마음
바로 알아차려라
마음의 눈
코로나19 사태와 인과법
망념, 가장 무서운 병균
무엇을 어디서부터 닦느냐
모든 건 여러분의 생각입니다
뜻대로 잘 사는 법

三. 학산 대원 대종사 인터뷰?대담

본래 깨끗한 마음 알아야 시비 없이 살 수 있어
수마 조복 받으면 공부 쉽고 자신감 생긴다
세상 시름 싹 날린 선승의 사자후
Author
학산 대원 대종사
1942년 경북 상주 출생. 1956년 만 14세의 나이에 상주 남장사로 출가(은사: 고암 스님, 계사: 동산 스님)하여, 1958년(만 16세)에 사미계를, 1962년(만 20세)에 구족계를 수지했다.
1966년 일대시교를 이수한 뒤 혼해 스님으로부터 전강을 받았으며, 21년간 제방선원을 다니며 효봉, 동산, 고암, 경봉, 전강, 향곡, 성철, 구산, 월산 스님 등 여러 선지식들 회상에서 정진했다.
1972년 해인총림에서 방장실을 찾아 참문하고 공부를 점검하던 중 홀연히 깨닫고 오도송을 지어 고암 상언 대종사로부터 인가를 받았으며, 1986년 전법게와 부촉을 받았다. 같은 해 계룡산 제석골 제석사 옛터에 학림사를 창건하고, 1995년 오등선원을 열어 조실로 추대된 큰스님은 2001년에는 오등시민선원을 개원하였으며,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들을 위해 템플스테이를 최초로 진행하기도 했다.
2010년 전국선원수좌회 수석대표를 역임하였으며, 2013년에는 해인총림 서당, 고암문도회 회주로 추대, 동년 대한불교조계종 원로위원에 위촉되었다. 또한 2014년 대한불교조계종 대종사 법계를 품서받았으며, 2017년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자문위원, 대한불교조계종 원로회의 수석부의장에 위촉, 고암문도회 문장으로 추대되었다. 큰스님은 현재도 간화선 수행 가풍의 진작과 선불교 대중화에 진력하고 있다.
법어집으로 『철벽을 부수고 벽안을 열다』, 강설집으로 『무구자 도인 주해 반야심경』, 『대주선사어록 강설』, 『금강경오가해 강설』 등이 있으며, 현재 BBS불교방송에서 『조주록』을 강설하고 있다.
1942년 경북 상주 출생. 1956년 만 14세의 나이에 상주 남장사로 출가(은사: 고암 스님, 계사: 동산 스님)하여, 1958년(만 16세)에 사미계를, 1962년(만 20세)에 구족계를 수지했다.
1966년 일대시교를 이수한 뒤 혼해 스님으로부터 전강을 받았으며, 21년간 제방선원을 다니며 효봉, 동산, 고암, 경봉, 전강, 향곡, 성철, 구산, 월산 스님 등 여러 선지식들 회상에서 정진했다.
1972년 해인총림에서 방장실을 찾아 참문하고 공부를 점검하던 중 홀연히 깨닫고 오도송을 지어 고암 상언 대종사로부터 인가를 받았으며, 1986년 전법게와 부촉을 받았다. 같은 해 계룡산 제석골 제석사 옛터에 학림사를 창건하고, 1995년 오등선원을 열어 조실로 추대된 큰스님은 2001년에는 오등시민선원을 개원하였으며,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들을 위해 템플스테이를 최초로 진행하기도 했다.
2010년 전국선원수좌회 수석대표를 역임하였으며, 2013년에는 해인총림 서당, 고암문도회 회주로 추대, 동년 대한불교조계종 원로위원에 위촉되었다. 또한 2014년 대한불교조계종 대종사 법계를 품서받았으며, 2017년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자문위원, 대한불교조계종 원로회의 수석부의장에 위촉, 고암문도회 문장으로 추대되었다. 큰스님은 현재도 간화선 수행 가풍의 진작과 선불교 대중화에 진력하고 있다.
법어집으로 『철벽을 부수고 벽안을 열다』, 강설집으로 『무구자 도인 주해 반야심경』, 『대주선사어록 강설』, 『금강경오가해 강설』 등이 있으며, 현재 BBS불교방송에서 『조주록』을 강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