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심리학과 명상에 대한 연구를 하는 릭 핵슨과 신경학자이자 의학 교수인 리처드 멘디우스는 『붓다 브레인』을 통해 최근의 뇌과학 연구 성과를 집대성해 보여준다. 우리의 마음속에 무엇이 흘러가느냐에 따라 우리의 뇌는 수시로 변한다고 한다. 행복감이 높아짐에 따라 우리 뇌의 좌측 전두엽이 더 활발해지는 것도 그런 예에 속한다. 어찌 생각해보면 당연하게 보이는 이러한 연구성과는 그러나 비교적 최근의 연구이다.
불과 얼마전까지만 하더라도 뇌는 외부의 충격이 가해지지 않는 한 변화하지 않으며 마음도 뇌의 활동에 불과하다고 정의되어 있었다. 하지만 현대 뇌과학 연구 결과는 뇌는 얼마든지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기에 우리는 마음을 학습하고 조절하고 훈련하는 것으로 우리의 뇌를 바꿀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 책에서는 이렇게 '변화될 수 있는 뇌'를 통해 ‘행복, 사랑, 지혜의 뇌과학을 위한 지침서’라는 원서의 부제가 말해주듯 '뇌의 질적 변화'를 일구어 낼 수 있다고 말한다.
저자의 말에 따르면 뇌의 질적 변화는 행복, 사랑, 지혜의 충만 등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이를 위해 이들이 유력하게 내세우는 방법은 명상이며 특히 불교에 주목한다. 이렇게 저자들은 이 책에서 서구 과학의 틀 안에서 현대 신경심리학에 (불교) 명상수련을 더하여 더욱 행복하고, 사랑이 넘치며, 지혜롭게 살아갈 수 있는 성공적인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뇌를 바꾸면 우리의 인생이 바뀐다.”는 견해를 전한다.
Contents
추천사 대니얼 J. 시겔
추천사 잭 콘필드
감사의 말씀
들어가며
이 책을 활용하는 법
제1장 스스로 변화하는 뇌
전례 없는 기회
깨어나는 뇌
고통은 어디에서 오는가
계(戒) 정(定) 혜(慧)
마음의 길 정하기
스스로의 편이 되기
칼날 위의 세상
part... 01 괴로움(苦)의 원인
제2장 괴로움의 진화
삼대 생존 전략
분리는 불완전하다
영원한 것은 없다
그리 즐겁지도 괴롭지도 않은
시뮬레이션 장치 속에서
자기 연민
제3장 첫 번째 화살, 두 번째 화살
스스로에게 쏘아대는 화살
불 지피기
부글부글 끓고 있는 삶
부교감신경계
큰 그림
연습 과정
part... 02 행 복
제4장 좋은 것을 취하기
기억의 부정적 경향
긍정적인 경험을 내면화하기
고통을 치유하기
좋은 것 취하기가 좋은 이유
제5장 번뇌의 불길 끄기
부교감신경계 자극하기
안도감
쉼터 찾기
제6장 강한 의지
신경축
동기의 거시적인 체계
강함을 느끼기
제7장 평정심
평정한 뇌
평정 요소 개발
part... 03 사 랑
제8장 마음속 두 마리 늑대
관계의 진화
공감의 회로
사랑과 애착
증오의 늑대
제9장 연민과 주장
공감
밀접함에서 편안함을 느끼기
그대가 고통받지 않기를
자기 주장하기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제10장 가없는 친절
다른 존재의 행복을 빌기
악의를 선의로 바꾸기
세상을 위한 애정-친절
part... 04 지 혜
제11장 마음챙김의 기초
마음챙김 뇌
신경학적 다양성
의도 설정
깨어서 경계심을 유지하기
마음의 고요
알아차림 그 자체로 머물기
제12장 행복한 집중
명상의 힘
대상에 주의집중 유지하기
주의산만 줄이기
자극 요구를 관리하는 방법
환희와 기쁨
한마음
집중 명상
제13장 자아 내려놓기
우리 뇌 속의 자아
(가현적) 자아도 의미가 있다
동일시에서 벗어나자
너그러움
건강한 겸손
세상과 함께 하기
다른 생명과 연결되기
부록 영양학적 신경화학_ 잔 핸슨
Author
릭 핸슨,리처드 멘디우스,장현갑,장주영
신경심리학자이자 명상지도자다. 열여섯 살에 UCLA에 입학했으며 1974년 최우수 성적(summa cum laude)으로 졸업했다. 졸업 당시 UCLA 총동창회로부터 ‘가장 뛰어난 졸업생’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1991년에는 버클리대학교에서 임상심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명상을 통해 뇌가 어떻게 변하는지를 연구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그의 강의를 듣기 위해 구글, NASA, 옥스퍼드대학교, 하버드대학교 등에서는 그를 종종 초청 강사로 활용한다.
2009년 발간된 『붓다 브레인(Buddha’s Brain)』은 뇌과학과 명상의 관계에 ‘획기적인(groundbreaking)’ 진전을 이룬 작품이라는 찬사를 받았으며, 그해 단숨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랐고, 28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그동안 연구와 체험을 토대로 몇 년 전부터 ‘뉴로다르마’라는 명상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그는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 이후에는 온라인 강의에 집중하고 있다. 몇몇 프로그램은 뉴스레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무료로 공개하고 있다. 그의 뉴스레터를 구독하는 사람은 전 세계적으로 15만 명을 넘고 있다.
신경심리학자이자 명상지도자다. 열여섯 살에 UCLA에 입학했으며 1974년 최우수 성적(summa cum laude)으로 졸업했다. 졸업 당시 UCLA 총동창회로부터 ‘가장 뛰어난 졸업생’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1991년에는 버클리대학교에서 임상심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명상을 통해 뇌가 어떻게 변하는지를 연구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그의 강의를 듣기 위해 구글, NASA, 옥스퍼드대학교, 하버드대학교 등에서는 그를 종종 초청 강사로 활용한다.
2009년 발간된 『붓다 브레인(Buddha’s Brain)』은 뇌과학과 명상의 관계에 ‘획기적인(groundbreaking)’ 진전을 이룬 작품이라는 찬사를 받았으며, 그해 단숨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랐고, 28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그동안 연구와 체험을 토대로 몇 년 전부터 ‘뉴로다르마’라는 명상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그는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 이후에는 온라인 강의에 집중하고 있다. 몇몇 프로그램은 뉴스레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무료로 공개하고 있다. 그의 뉴스레터를 구독하는 사람은 전 세계적으로 15만 명을 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