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장씩 넘겨보며 만나는
『담마빠다』 한 구절과 은은한 그림을 넘겨보며
365일 마음 일력
우리에게 『법구경』이라는 이름으로 익숙한 경전 『담마빠다』. 하지만 당시 사람들을 위해 가르침을 편 붓다의 의도와 뜻은 한문으로 번역되어 전해지면서 분량이 늘어나고 표현이 변화한 『법구경』보다는 처음 경전을 기록한 언어인 빠알리어 그대로 전해지는 『담마빠다』에 더욱 정확히 전해지고 있다.
『오늘, 담마빠다 한 구절』은 한문 번역본 『법구경』이 아닌, 빠알리어 원전 『담마빠다』를 번역하여 머리맡이나 책상 위에 두고 하루 한 장씩 넘겨볼 수 있도록 구성한 ‘만년 일력’이다. 우리말과 영어로 번역한 『담마빠다』의 짤막한 게송 한 구절과 함께 『담마빠다』의 글처럼 담백하지만 은은한 색으로 이루어져 따듯한 느낌을 주는 그림을 함께 수록하여 바쁜 일상 가운데 잠깐이나마 마음을 편안하게 가다듬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