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단 한 번의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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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8/08/10
Pages/Weight/Size 153*224*20mm
ISBN 9788974564162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한 권의 책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일

꽃 같은 자식을 먼저 보내고, 아내마저 떠나 보냈다. 잘나가는 방송국 기자였던 그에게 연이어 닥친 불행. 남자는 '책 하나는 원 없이 사주겠다'라고 했던 자식과의 약속을 떠올리고, 남은 인생을 '작은 도서관 만들기 운동'에 바친다. 책 할아버지가 되어 나눔의 삶을 살기까지, 슬픔을 극복하고 평화를 얻기까지. 그의 진솔한 메시지가 감동적이다.

‘작은 도서관 만들기 운동’으로 잘 알려진 김수연 목사의 첫 산문집 『내 생애 단 한 번의 약속』. 한때 방송가의 ‘잘나가던’ 기자로 승승장구하던 김수연 목사가 가족에게 연이어 닥친 불행을 극복하고 책 나눔의 삶으로 나서기까지의 파란만장한 삶의 이야기와, 작은 도서관 만들기 운동을 벌이는 과정에서 만난 감동적인 사연들을 따뜻하게 담아냈다.

자전적 에세이의 형식에서 탈피하여 파편적 에피소드로 구성하여 저자의 내면에 감추고 있던 속 깊고 여린 감성과 상처를 여과 없이 드러내고 있다. 또한 이 책은 ‘책’과 ‘나눔’이라는 이질적인 소재가 슬픔을 딛고 일어선 한 개인의 희망에 의해 어떻게 결합되어 사회에 반영되는가를 잔잔하고 감동적으로 보여 준다.

개인이 감당하기엔 너무 가혹해 보이기까지 한 삶을 살아온 저자지만, 그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나누는 삶을 사는 그의 모습에서 우리는 여전히 건재한 희망을 발견할 수 있다. 김수연 목사가 나누고 설립하는 것은 책과 도서관이지만 실제로 그는 꿈과 희망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따라서 이 책은 삭막한 이 시대를 사는 우리들에게 보내는 위로이다.
Author
김수연
충주 MBC 기자로 처음 언론인의 길을 시작하여, 동아일보 · 동아방송 기자, 한국방송공사(KBS) 기자로 일했다. 가족의 연이은 불행한 사건을 계기로 기독교에 귀의하게 되었으며, 현재는 한길교회 담임목사로 있다. 또한 문화 소외 지역의 아이들과 주민들을 위한 책 나누기 단체인 ‘작은 도서관 만드는 사람들’(좋은 책 읽기 가족 모임) 대표로도 활동하고 있다.
충주 MBC 기자로 처음 언론인의 길을 시작하여, 동아일보 · 동아방송 기자, 한국방송공사(KBS) 기자로 일했다. 가족의 연이은 불행한 사건을 계기로 기독교에 귀의하게 되었으며, 현재는 한길교회 담임목사로 있다. 또한 문화 소외 지역의 아이들과 주민들을 위한 책 나누기 단체인 ‘작은 도서관 만드는 사람들’(좋은 책 읽기 가족 모임) 대표로도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