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과 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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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0/09/15
Pages/Weight/Size 153*224*20mm
ISBN 9788974531881
Categories 인문 > 심리
Description
심층심리학의 대가인 융이 심리학적인 측면에서 종교의 문제를 다루고 있는 책. 신경증의 원인이 심리적인 것이라면 육체적인 질병의 경우 심리치료는 어느정도까지 가능한가, 강박관념과 콤플렉스는 우리 의식의 어디쯤에 존재하며 어디까지 컨트롤될 수 있는가, 집단의 일원으로서 인간의 도덕 및 지적수준은 왜 무의식의 수준으로 한 단계 낮아지게 되는가... 등의 임상병리학적 물음에서 시작하여 우리 생활 전반에 걸쳐 나타나는 종교 심리적인 태도와 인식을 짚어준다. 강연내용을 옮긴 글이고, 종교의 여러 사변적이고 추상적인 개념들이 살아있는 인간의 경험을 통해 얘기되고 있기 때문에 비교적 쉽게 읽힌다.
Contents
머리말

제1장 무의식의 자율성 : The Autonomy of the Unconscious Mind
제2장 도그마와 자연적 상징 : Dogma and Natural Symbols
제3장 자연적 상징의 역사와 심리 : The History and Psychology of a Natural Symbol

주(註)
1. 무의식의 자율성
2. 도그마와 자연적 상징
3. 자연적 상징의 역사와 심리
Author
칼 융,이은봉
1875년 7월 26일 스위스에서 목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바젤 대학교에서 의학을 전공하고 부르크휠츨리 정신병원의 원장 오이겐 블로일러 밑에서 심리학 연구를 시작했다. 자극어에 대한 단어 연상 실험을 연구하면서 프로이트가 말한 억압을 입증하고 이를 ‘콤플렉스’라 명명했다. 1907년 이후 프로이트와 공동 작업을 하면서 그의 후계자로 여겨졌으나, 융은 프로이트의 리비도를 성적 에너지에 국한하지 않고 일반적 에너지라 하여 갈등을 빚다 결국 결별했다. 1914년에 정신분석학회를 탈퇴하고 사회적으로 고립되었으며 내적으로도 고통의 시간을 보낸다. 이때 독자적으로 무의식 세계를 연구해 분석심리학을 창시했다. 그는 인간의 내면에는 무의식의 층이 있다고 믿고 집단무의식의 존재를 인정했으며 또한 각 개체의 통합을 도모하게 하는 자기원형이 있다고 주장했다. 집단무의식을 이해하기 위해 신화학, 연금술, 문화인류학, 종교학 등을 연구했다. 1961년 8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1875년 7월 26일 스위스에서 목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바젤 대학교에서 의학을 전공하고 부르크휠츨리 정신병원의 원장 오이겐 블로일러 밑에서 심리학 연구를 시작했다. 자극어에 대한 단어 연상 실험을 연구하면서 프로이트가 말한 억압을 입증하고 이를 ‘콤플렉스’라 명명했다. 1907년 이후 프로이트와 공동 작업을 하면서 그의 후계자로 여겨졌으나, 융은 프로이트의 리비도를 성적 에너지에 국한하지 않고 일반적 에너지라 하여 갈등을 빚다 결국 결별했다. 1914년에 정신분석학회를 탈퇴하고 사회적으로 고립되었으며 내적으로도 고통의 시간을 보낸다. 이때 독자적으로 무의식 세계를 연구해 분석심리학을 창시했다. 그는 인간의 내면에는 무의식의 층이 있다고 믿고 집단무의식의 존재를 인정했으며 또한 각 개체의 통합을 도모하게 하는 자기원형이 있다고 주장했다. 집단무의식을 이해하기 위해 신화학, 연금술, 문화인류학, 종교학 등을 연구했다. 1961년 8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