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현재 북경 유학생인 저자가 지난 2년여 동안 북경에 머물면서 수빚한 중국의 전통, 풍습, 중국인의 생활상 등을 8개 장 80개 소제목으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다. 20여 장의 현지 사진이 함께 실려 있어 중국의 사회상을 생생하게 엿볼 수 있다.
국민대학교 중문과를 졸업한 후, 한중 수교 후 유학 1세대로 1992년부터 1995년까지 칭화대학교 경제학연구소에서 석사과정을 마쳤다. 저자의 지도교수는 리우메이쉰(?美珣)이었는데, 그녀는 당시 푸젠성 성장이던 시진핑의 박사논문을 지도(1998~2001)하기도 하였다. 1997년 귀국 후 한국외환은행 경제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하며, 중국금융에 대해 연구했다. 2000년부터는 포스코경영연구소에서 중국 산업에 대해 분석하였으며, 특히 민간연구 기관으로서는 최초로 중국에 설립된 POSRI 베이징 사무소 대표로 파견(2005~2007)된 바 있다. 한국외대에서 국제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고, 2009년부터는 부산외국어대 중국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며, 현재 중앙도서관 관장을 맡고 있다.
주요저서로는『중화경제권의 이해』,『차이나 머천트』,『차이나 소프트파워』,『중국경제론(공저)』,『화교·역사문화 답사기 1』 등을 집필했다. 2012년에는『위안화 경제학』을 출간하여 제30회 정진기언론문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