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씨춘추(呂氏春秋)』에 따르면 묵자는 이름이 적(翟)으로, 노나라 사람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갈홍(葛洪)의 『신선전(神仙傳)』을 비롯한 다른 문헌에서는 송(宋)나라 사람이라고도 적혀 있다. 출생 시기 역시 확실하지는 않지만 대략 기원전 468년에서 기원전 378년 사이에 활동했을 것으로 보인다. 묵자의 신분에 대해서도 사료마다 모두 다르게 서술되어 있다. 장인이나 천인으로 소개하는 책이 있는가 하면 유가 학문을 배운 선비로 묘사되기도 한다. 여러 원전을 종합해 봤을 때 묵자는 노동 계급에 속한 장인 출신이지만 학습과 실천을 통해 스스로 일가를 이뤄 위대한 스승으로 거듭난 것으로 보인다.
『묵자』의 주요 사상은 현명하고 재능 있는 사람들을 등용하고 숭상해야 한다는 ‘상현(尙賢)’, 상급자와 하급자의 의견이 통일되어야 한다는 ‘상동(尙同)’, 서로 사랑하며 차별을 두지 말아야 한다는 ‘겸애(兼愛)’, 전쟁에 반대하는 ‘비공(非攻)’ 등을 들 수 있다. 이러한 사상들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합리적인 면을 지니고 있어 『묵자』가 단순한 고전이 아닌 행동하는 철학이 되게 한다.
『여씨춘추(呂氏春秋)』에 따르면 묵자는 이름이 적(翟)으로, 노나라 사람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갈홍(葛洪)의 『신선전(神仙傳)』을 비롯한 다른 문헌에서는 송(宋)나라 사람이라고도 적혀 있다. 출생 시기 역시 확실하지는 않지만 대략 기원전 468년에서 기원전 378년 사이에 활동했을 것으로 보인다. 묵자의 신분에 대해서도 사료마다 모두 다르게 서술되어 있다. 장인이나 천인으로 소개하는 책이 있는가 하면 유가 학문을 배운 선비로 묘사되기도 한다. 여러 원전을 종합해 봤을 때 묵자는 노동 계급에 속한 장인 출신이지만 학습과 실천을 통해 스스로 일가를 이뤄 위대한 스승으로 거듭난 것으로 보인다.
『묵자』의 주요 사상은 현명하고 재능 있는 사람들을 등용하고 숭상해야 한다는 ‘상현(尙賢)’, 상급자와 하급자의 의견이 통일되어야 한다는 ‘상동(尙同)’, 서로 사랑하며 차별을 두지 말아야 한다는 ‘겸애(兼愛)’, 전쟁에 반대하는 ‘비공(非攻)’ 등을 들 수 있다. 이러한 사상들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합리적인 면을 지니고 있어 『묵자』가 단순한 고전이 아닌 행동하는 철학이 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