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라스무스 아동교육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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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7/04/30
Pages/Weight/Size 153*224*20mm
ISBN 9788974183622
Categories 사회 정치 > 교육
Description
르네상스 시대 교육의 이상과 원칙을 논한
에라스무스의 대표작

에라스무스의 『아동교육론』은 기독교 인문주의에서 말하는 아이들의 바른 교육을 위한 지침과 부모들의 자녀교육에 대한 책임에 부합하는 글이었다.

1529년 에라스무스는 『문체론』의 부록편으로 20년 남짓 미출판 상태였던 『아동교육론』을 세상에 내 놓았다. 우선 『아동교육론』은 형식적인 측면에서 수사학적인 논의 전개의 바람직한 모범을 보이려는 시도였다. 에라스무스의 목적은 『문체론』에서 수사학의 원칙을 설명한 다음, 그러한 원칙을 『아동교육론』에서 문학적으로 시연하는 데 있었다. 그러나 내용적인 측면에서 『아동교육론』은 고대 자유교육의 이상을 그 시대의 기독교 정신에 입각해 재구성한 것이었다. 에라스무스의 목적은 ‘경건한 인문주의’라는 시대적 바람을 담아 학문적 지혜에 종교적 신실함이 더해진 교육 담론을 전개하는 데 있었다.

오늘날 『아동교육론』이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것은 에라스무스가 수사학의 원칙을 ‘아동교육’이라는 주제 하에 문학적으로 시연했기 때문이 아니라, 당대 최고의 인문주의자로 손꼽히던 자의 글을 통해 르네상스기 교육의 이상과 원칙을 살펴볼 수 있기 때문이다.
Contents
영역판 서문_7

에라스무스의 생애_13

아동교육론_19
헌사_21
도입_26
전개_30

해설_141


Author
에라스무스,김성훈
네덜란드 로테르담 출신으로 16세기 기독교 인문주의를 대표하는 인물. 최초로 그리스어와 라틴어 대역 성경을 편찬한 일로 당대에도 유럽 최고의 지식인으로 명성을 떨쳤다. 고전 번역, 날카로운 풍자, 수많은 서한문 및 논문 집필로도 유명했다. 가톨릭교회의 세속화와 부패를 풍자하여 종교개혁에 사상적 기반을 제공했지만, 종교개혁의 지나치게 폭력적이고 급진적인 면에도 비판적 입장을 취했다. 저서로는 그리스와 라틴어로 된 격언집 『아다지아』Adagia(1500), 『기독교 병사를 위한 지침서』Enchiridion militis Christiani(1504), 『우신예찬』(1509), 『그리스어 신약성서』Novum instrumentum omne(1516), 『기독교 군주의 교육』Institutio principis Christiani(1516), 『진정한 신학의 방법』(1518), 『자유의지론』De libero arbitrio diatribe sive collatio(1524), 『아동교육론』De civilitate morum puerilium(1529), 『사도신경에 대한 설명』Explanatio symboli apostolorum sive catechismus(1533), 『대화』Colloquia familiaria(1518~1533) 등이 있다.
네덜란드 로테르담 출신으로 16세기 기독교 인문주의를 대표하는 인물. 최초로 그리스어와 라틴어 대역 성경을 편찬한 일로 당대에도 유럽 최고의 지식인으로 명성을 떨쳤다. 고전 번역, 날카로운 풍자, 수많은 서한문 및 논문 집필로도 유명했다. 가톨릭교회의 세속화와 부패를 풍자하여 종교개혁에 사상적 기반을 제공했지만, 종교개혁의 지나치게 폭력적이고 급진적인 면에도 비판적 입장을 취했다. 저서로는 그리스와 라틴어로 된 격언집 『아다지아』Adagia(1500), 『기독교 병사를 위한 지침서』Enchiridion militis Christiani(1504), 『우신예찬』(1509), 『그리스어 신약성서』Novum instrumentum omne(1516), 『기독교 군주의 교육』Institutio principis Christiani(1516), 『진정한 신학의 방법』(1518), 『자유의지론』De libero arbitrio diatribe sive collatio(1524), 『아동교육론』De civilitate morum puerilium(1529), 『사도신경에 대한 설명』Explanatio symboli apostolorum sive catechismus(1533), 『대화』Colloquia familiaria(1518~1533)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