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의 정치학

21세기를 위한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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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2/08/20
Pages/Weight/Size 188*254*30mm
ISBN 9788974180645
Categories 사회 정치 > 정치/외교
Description
2012년 1월 현재 한국에는 수많은 네그리 관련 번역서들과 해설서들이 나와 있다. 그렇다면 네그리 사상에 대한 일반론과 이 책에 대한 요약·해석을 덧붙이는 게 독자들에게 과연 어떤 의미를 가질까?

2012년 한국 역시 자본의 빈곤화 전략에 따른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양극화 현상은 지역 간 갈등을 넘어 세대 간 갈등으로 번져가고 있으며, 아직까지 극우정당이 등장하지는 않았지만 웹(Web) 상에서 반외국인 정서가 급속히 펴져나가고 있다. 그러나 「88만 원 세대」로 대표되는 새로운 빈곤층은 앞서 언급한 집단지성과 분리되지 않는다. 새로운 주체는 결정론적으로 주어진 것이 아니라 존재론적 활동으로 구성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새로운 주체는 자본의 빈곤화 전략에 맞서 연대와 통합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 『전복의 정치학』은 새로운 주체의 등장을 선언했지만 새로운 주체의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이 책은 빈곤화 전략이 가져온 폐해에 대해 적시하고 있다. 따라서 21세기 새로운 주체에게는 보다 적극적인 연대와 통합을 위한 존재적론 활동이 요구된다.
Contents
개정판 서문
얀 물리에의 서문

1 부
1파리, 1986년 11월 26일부터 12월 10일까지
2세기의 종말
3대중 노동자에서 사회적 노동자로, 그리고 그 너머
4공장에서 생태학적 기계로
5사회적 노동자의 세계 경제
6성숙 자본주의에서의 수탈
7적대적 주체성의 생산
8자율, 비밀조직에서 정당으로

2 부
9펠릭스 가타리에게 보내는 편지 : 「사회적 실천」에 대해
10시민사회를 통한 여행 : 피터 브루크너를 추모하며
11실질적 포섭단계에서의 국가와 계급
12핵국가 개념에 대한 몇 가지 노트들
13포스트모던
14새로운 가치에 대하여?

부록
옮긴이 후기
색인
Author
안토니오 네그리,최창석,김낙근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정치학자이며 자율주의를 대표하는 이론가이다. 1957년에 독일 역사주의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60년대 후반 파도바 대학 <정치과학연구소>를 중심으로 오페라이스모와 아우토노미아 사상을 발전시켰다. 1979년 수감되었다가, 1984년 프랑스로 망명해 가타리와 들뢰즈의 후원으로 파리 8대학에서 강의했다. 1997년 이탈리아로 돌아가 재수감되었으나 2003년에 풀려나 활발한 저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마이클 하트와 함께 쓴 『제국』, 『다중』, 『공통체』, 『선언』 등을 통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으며, 마르크스, 들뢰즈, 푸코, 마키아벨리, 스피노자를 아우르는 당대 최고의 지성으로 평가받는다. 주요 저서로 『맑스를 넘어선 맑스』, 『야만적 별종』, 『전복적 스피노자』, 『혁명의 시간』, 『혁명의 만회』, 『다중과 제국』 등이 있다.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정치학자이며 자율주의를 대표하는 이론가이다. 1957년에 독일 역사주의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60년대 후반 파도바 대학 <정치과학연구소>를 중심으로 오페라이스모와 아우토노미아 사상을 발전시켰다. 1979년 수감되었다가, 1984년 프랑스로 망명해 가타리와 들뢰즈의 후원으로 파리 8대학에서 강의했다. 1997년 이탈리아로 돌아가 재수감되었으나 2003년에 풀려나 활발한 저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마이클 하트와 함께 쓴 『제국』, 『다중』, 『공통체』, 『선언』 등을 통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으며, 마르크스, 들뢰즈, 푸코, 마키아벨리, 스피노자를 아우르는 당대 최고의 지성으로 평가받는다. 주요 저서로 『맑스를 넘어선 맑스』, 『야만적 별종』, 『전복적 스피노자』, 『혁명의 시간』, 『혁명의 만회』, 『다중과 제국』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