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살의 정치학

우리 편이 저지른 가혹행위가 무죄라면 적이 저지른 학살도 무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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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1/08/11
Pages/Weight/Size 148*210*20mm
ISBN 9788974180317
Categories 사회 정치 > 정치/외교
Description
왜 전 세계는 미국이 여러 곳에서 벌인 침략과 학살행위에 대해 침묵하는가?
무엇이 진정한 자유이며 보편타당한 세계화인가?


1차대전을 거치면서 신세계 미국은 구세계 유럽에 대한 채권국으로 성장하였고 2차대전을 거치면서 미국의 경쟁자와 동맹 모두가 유럽과 아시아에서 몰락한 데 반해 미국은 정치, 경제, 군사적으로 지배적인 위치에 올라섰다. 이 책은 미국이 이렇게 2차대전 이후 여러 곳에서 벌인 침략과 학살행위를 자세히 밝히면서 시작한다. 궁극적으로는 미국의 제국주의 행태에 대한 고발이 아니라 제국주의적 논리를 전파하거나 미국의 행위에 대해서는 관대하게 외면하고 미국의 적대세력의 행위는 과장 왜곡하는데 자발적으로, 또는 "미필적 고의"로 충실한 하수인 노릇을 해온 언론의 행태를 고발하는데 있다.

저자들은 방대한 양의 신문기사를 철저하게 계량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언론이 어떻게 제국 미국의 의도를 "필터링"하여 독자들에게 전달했는지를 밝히고 있다. 때문에 논지에는 포함되지 않고 있으나 저자들은 다른 책에서 언론이 정권의 동반자가 될 수밖에 없는 구조적 원인을 분석한바 있다. 이들의 주장에 의하면 언론 자체가 "기업자본"이기 때문에 소유주의 이해관계에 따라 의제를 왜곡할 수밖에 없고, 광고를 통한 이윤이 생존의 원천이기 때문에 광고주의 이익에 따라 사실을 왜곡할 수밖에 없으며, 취재능력의 제약 때문에 "취재원"의 숨겨진 의도를 그대로 따를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Contents
서문-노암 촘스키
시작하면서

건설적인 학살
01 이라크 제재-정권 죽이기
02 이라크 침공-점령
사악한 학살
01 다르푸르 전쟁과 살상
02 보스니아와 헤르체고비나
03 코소보
04 르완다와 콩고민주공화국
몇 가지 자비로운 학살
01 이스라엘 : 사브라와 샤틸라
02 이스라엘 : 가자 침공, 2008. 12-2009.
03 크로아티아의 폭풍작전
04 다슈트-에-레일리(아프가니스탄)
05 터키의 쿠르드족과 이라크의 쿠르드족
06 인도네시아와 동티모르-리키차
07 엘살바도르와 과테말라
가공의 학살
라차크
결론

역자 후기
색인
Author
노암 촘스키,에드워드 S.허먼,데이비드 페터슨,박종일
유대계 미국 언어학자이자 철학자, 인지과학자. 사회비평가이자 정치운동가로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러시아계 유대인 이민 2세로 태어났다.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에 진학한 뒤 언어학자 젤리그 해리스를 만나면서 언어학의 세계에 발을 디뎠다. 대학을 졸업하고 하버드 대학교의 특별연구원으로 있으면서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MIT에서 1958년(30세) 부교수, 1961년(33세) 종신교수, 1966년(38세) 석좌교수, 1976년(48세) ‘인스티튜트 프로페서Institute Professor(독립적인 학문기관으로 대우하는 교수)’가 된 그는 지금까지 논문 1,000여 편과 저서 100여 권을 발표했다. 현재는 MIT 언어학과 명예교수로 있다. 변형생성문법 이론의 창시자로서 20세기 언어학에 가장 중요한 공헌을 한 학자로 꼽힌다. 언어학뿐 아니라 철학, 사상사, 당대의 이슈, 국제문제와 미국의 외교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 관해 글을 쓰고 강의해왔다. 노엄 촘스키는 언어학자이자 인지과학 혁명의 주역으로서 명성을 누리는 데 머물지 않았다. 젊은 시절부터 약자의 편에 서서 사회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1967년 〈지식인의 책무〉를 발표하면서 세계 지식인들의 양심에 경종을 울린 그는, 여든 살을 넘긴 오늘날까지도 시대의 양심이자 행동하는 지식인으로서, 또한 세계 민중의 한 사람으로서 거대 다국적기업들이 주도하는 신자유주의 세계 질서와 미국의 제국주의, 자본의 언론 장악과 프로파간다를 신랄하게 파헤친다. 주요 저서로는 《촘스키,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 외에도 《미국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 《비밀, 거짓말 그리고 민주주의》, 《공공선을 위하여》, 《촘스키, 知의 향연》, 《촘스키, 사상의 향연》, 《촘스키, 고뇌의 땅 레바논에 서다》, 《촘스키, 러셀을 말하다》, 《촘스키와 푸코, 인간의 본성을 말하다》, 《숙명의 트라이앵글》, 《지식인의 책무》, 《여론조작》, 《통사 구조》, 《언어 이론의 논리적 구조》 등이 있다. 국내 번역된 저서로 『촘스키의 통사구조』『촘스키, 사상의 향연』『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불평등의 이유』『파멸 전야』등 다수가 있다.
유대계 미국 언어학자이자 철학자, 인지과학자. 사회비평가이자 정치운동가로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러시아계 유대인 이민 2세로 태어났다.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에 진학한 뒤 언어학자 젤리그 해리스를 만나면서 언어학의 세계에 발을 디뎠다. 대학을 졸업하고 하버드 대학교의 특별연구원으로 있으면서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MIT에서 1958년(30세) 부교수, 1961년(33세) 종신교수, 1966년(38세) 석좌교수, 1976년(48세) ‘인스티튜트 프로페서Institute Professor(독립적인 학문기관으로 대우하는 교수)’가 된 그는 지금까지 논문 1,000여 편과 저서 100여 권을 발표했다. 현재는 MIT 언어학과 명예교수로 있다. 변형생성문법 이론의 창시자로서 20세기 언어학에 가장 중요한 공헌을 한 학자로 꼽힌다. 언어학뿐 아니라 철학, 사상사, 당대의 이슈, 국제문제와 미국의 외교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 관해 글을 쓰고 강의해왔다. 노엄 촘스키는 언어학자이자 인지과학 혁명의 주역으로서 명성을 누리는 데 머물지 않았다. 젊은 시절부터 약자의 편에 서서 사회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1967년 〈지식인의 책무〉를 발표하면서 세계 지식인들의 양심에 경종을 울린 그는, 여든 살을 넘긴 오늘날까지도 시대의 양심이자 행동하는 지식인으로서, 또한 세계 민중의 한 사람으로서 거대 다국적기업들이 주도하는 신자유주의 세계 질서와 미국의 제국주의, 자본의 언론 장악과 프로파간다를 신랄하게 파헤친다. 주요 저서로는 《촘스키,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 외에도 《미국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 《비밀, 거짓말 그리고 민주주의》, 《공공선을 위하여》, 《촘스키, 知의 향연》, 《촘스키, 사상의 향연》, 《촘스키, 고뇌의 땅 레바논에 서다》, 《촘스키, 러셀을 말하다》, 《촘스키와 푸코, 인간의 본성을 말하다》, 《숙명의 트라이앵글》, 《지식인의 책무》, 《여론조작》, 《통사 구조》, 《언어 이론의 논리적 구조》 등이 있다. 국내 번역된 저서로 『촘스키의 통사구조』『촘스키, 사상의 향연』『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불평등의 이유』『파멸 전야』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