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의 말은 기존의 논어 뿐 아니라 여러 문헌에 흩어져 기록돼 있다. 동양철학 연구가인 저자는 기존의 논어와 함께 맹자, 순자, 예기, 주역, 공자가어, 효경, 춘추좌씨전 등 주요 문헌에 담긴 많은 공자의 말 가운데 보편적 가치를 기준으로 선택하고 일상적 구어체로 풀이했다. 이렇게 간추린 450개 구절을 여섯 가지 편명(△호학 △수신 △인격 △효도 △정치 △초탈)에 따라 편집했다.
특히 공자의 삶과 사상에 핵심 개념인 인(仁)은 ‘생명력 있는 태도’로, 군자(君子)는 ‘인격 높은 사람’으로 한글로 표현했다. 공자와 관련한 한글 저작물에 ‘인’과 ‘군자’라는 표현이 나오지 않는 점이 중요한 특징이다. 예(禮)와 도(道), 중용(中庸) 등 주요 용어도 한글로 바꿨다. 독자들이 한자 풀이를 참고하지 않더라도 공자의 말을 지금 시대의 일상적 한글로 음미할 수 있도록 했다.
Contents
1편
1.『논어』(論語) 재평가
2. “공자가 말했다”의 의미
3. 군자(君子)와 소인(小人)의 번역
4. 인(仁)과 불인(不仁)의 번역
5.『사서』(四書)의 해체 문제
6. 공자 삶의 여섯 가지 차원
2편
1. 호학(好學)
2. 수신(修身)
3. 인격(人格)
4. 효도(孝道)
5. 정치(政治)
6. 초탈(超脫)
맺음말 - 내 삶의 왕도(王道)
공자 연보
Author
김병환
경북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영남대 대학원에서 중국 명대(明代) 유학자 탁오 이지(卓吾 李贄)의 《분서》(焚書) 연구로 동양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4년 동안 일간신문 기자로 일했다. 계명대학교 타불라라사칼리지 특임교수로 철학을 강의했고 대구가톨릭대학교 프란치스코칼리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 『개념 잉태가 소통이다』, 『내 삶의 뉴스메이커』, 『류성룡 징비력』, 『논어신편: 새로 편집한 논어』, 『뉴스메이커 공자』, 『논어로 읽는 퇴계언행 100구: 올바름이 이치입니까』, 『한글로 통하는 논어』, 『헤드라인 커뮤니케이션』이 있다.
경북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영남대 대학원에서 중국 명대(明代) 유학자 탁오 이지(卓吾 李贄)의 《분서》(焚書) 연구로 동양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4년 동안 일간신문 기자로 일했다. 계명대학교 타불라라사칼리지 특임교수로 철학을 강의했고 대구가톨릭대학교 프란치스코칼리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 『개념 잉태가 소통이다』, 『내 삶의 뉴스메이커』, 『류성룡 징비력』, 『논어신편: 새로 편집한 논어』, 『뉴스메이커 공자』, 『논어로 읽는 퇴계언행 100구: 올바름이 이치입니까』, 『한글로 통하는 논어』, 『헤드라인 커뮤니케이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