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시대 어떤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오로지 재일동포, 특히 조선인 근로자의 권익을 위해 일본열도를 뒤흔들며 항일투쟁과 노동운동으로 평생을 바친 김태엽의 일대기를 그린 책. 일본 경시청에서 그를 '돗빠'(법의 테두리 안에서 가만히 있지 못하는 질서의 파괴자 또는 사회를 소란케 하는 자)라는 명칭으로 불릴 만큼 노동자를 위해 죽음을 무릅쓰며 노동자를 위해 자신을 희생했던 그의 모습과, 한 일본 여성과의 사랑 등 김태엽의 파란만장한 삶을 이 책에서 볼 수 있으며, 그의 삶을 통해 우리의 삶을 뒤돌아 볼 수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Contents
1. 민란
2. 가자! 일본으로
3. 다케코
4. 관동대지진
5. 애기 사회주의자
6. 투쟁
7. 후쿠다 검사
8. 추방
9. 해방, 전쟁, 수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