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심리학

심리학의 잣대로 분석한 도시인의 욕망과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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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9/05/30
Pages/Weight/Size 153*224*20mm
ISBN 9788973370245
Categories 인문 > 심리
Description
지친 도시인의 삶을 위로하는 명쾌한 심리 치유서
머물기에는 갑갑하고, 떠나기에는 아쉬운 이곳에서
우리를 도시인이게 하는, 결코 떠날 수 없게 만드는 22가지 심리


어느 도시에서든 비슷한 삶을 살아내고 있는 나와 너, 바로 도시인의 심층 심리를 실시간으로 포착해 지친 마음을 다독이는 명쾌한 심리치유서이다. 저자는 커피전문점에서는 까다롭기 그지없어도 커피믹스에는 관대한 마음에서는 개성화와 사회화의 극단을 발견하며, ‘지름신 강림’을 빌미로 자기합리화에 익숙한 현대인들과 24시간 꺼지지 않는 편의점과 김밥집이 채워주는 만족이 팽배한 이곳의 삶을 추적한다. 또한 코만 조금 높이면 인생이 달라질 거라고 믿으며 성형수술을 거듭하는 이들에게서 신체이미지와 변신환상의 단면을, 길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떼인 돈 찾아드립니다”라는 플래카드에서는 부지불식간에 투영되는 복수심을 찾아내어 도시가 복잡해질수록 도시인의 삶이 점점 더 ‘커지고 세지고 달라진다’고 분석한다.

미처 깨닫지 못했던 내 안의 두려움과 헤아리기 어려웠던 타인의 감정을 들춰내 보여주는 이 책을 읽다 보면, 거대한 도시의 흐름에 휩쓸려 파악하기 힘들었던 우리의 심층 심리를 정면으로 만나게 될 것이다.
Contents
1장 소통의 부재
전화보다 문자메시지가 편한 시대 소통이 아닌 통보의 커뮤니케이션
우리는 하나다, 폭탄주를 마시면…… 가성 친밀감
다문화가정을 순순히 받아들이기 어려운 이유 타자에 대한 거부감
믿으면 천국행, 믿지 않으면 지옥행? 잊을 수 없는 대양감
영어라면 무조건 오케이, 예스맨의 두 얼굴 열등감과 공격성

2장 자아의 두 얼굴
그래도 가끔은 자판기 커피가 그립다 개성화와 사회화
새로운 노인 세대의 등장했다 나이듦의 양극화
인생이 달라질 거예요, 코만 높이면…… 신체이미지와 변신환상
조직폭력배는 무서워도 누아르 영화는 좋은 이유 내 안의 원초적 공격성
와인 한 잔, 어때? 개별적 취향의 존중
죽도록 괴로운 일로 자살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자기애적 폭력

3장 욕망의 가속도
사주카페가 성행하는 두 가지 이유 욕망의 브레이크와 액셀레이터
지름신이 강림하시는 바람에…… 자기합리화를 위한 투사 기법
고시, 인생 역전의 한 방 나는 꼭 붙을 거라는 믿음, 귀인오류
24시간 연중무휴 본능은 즉각적 만족을 원한다
생면부지의 타인에게 목숨을 맡기는 대리운전 쾌락원칙의 승리
돈으로 몸을 사는 사람들 멈출 수 없는 섹스 중독

4장 관계의 소용돌이
노래방에서 부르는 노래는 따로 있다? 사회적 정체성의 규정
“떼인 돈 찾아드립니다” 복수의 심리학
정(情)을 채우는 사람들 정서적 허기
기러기 아빠, 자아실현의 자폭 현상 이 시대의 가족자아
피로, 학교로, 고향으로 뭉쳤다 자기확신감의 부족
Author
하지현
tvN [어쩌다 어른], KBS [명견만리 플러스] 출연
‘완벽, 최선, 열심’의 사회에 의문을 제기하고
나를 지키는 힘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마음 주치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병원 신경정신과에서 전공의와 전임의 과정을 마쳤다. 용인정신병원 정신의학연구소에서 근무했고, 캐나다 토론토 정신분석연구소에서 연수했다. 2008년 한국정신분석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현재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진료를 하며, 읽고 쓰고 가르치고 있다.

하지현 작가는 1년에 100여 권 넘게 읽는 독서가이자 5년 동안 서평칼럼 [마음을 읽는 서가]를 연재했던 성실한 서평가이다. 자존감을 지키며 거센 외부의 파도에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마음의 근육을 만들어주는 것이 책 읽기의 힘이라고 정의하는 작가는 무엇보다도 책 속의 지식과 정보를 스스로의 경험과 엮어내어 온전한 ‘내 것’으로 만드는 생산적인 읽기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 책의 내용을 해체하고 정리하여 자신만의 지식 창고에서 숙성시킨 후 필요할 때 꺼내 쓰는 ‘하지현식’ 독서법은 앎 자체가 기쁨이 되고 앎의 경계를 넓혀가는 또 다른 독서의 세계를 보여준다.

지은 책으로 『포스트 코로나, 아이들 마음부터 챙깁니다』, 『정신과 의사의 서재』, 『고민이 고민입니다』, 『청소년을 위한 정신의학 에세이』, 『도시 심리학』, 『심야 치유 식당』, 『사랑하기에 결코 늦지 않았다』, 『엄마의 빈틈이 아이를 키운다』, 『그렇다면 정상입니다』, 『대한민국 마음 보고서』, 『공부 중독』(공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갈등 해결의 기술』 『커뮤니케이션의 기술』이 있다.
tvN [어쩌다 어른], KBS [명견만리 플러스] 출연
‘완벽, 최선, 열심’의 사회에 의문을 제기하고
나를 지키는 힘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마음 주치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병원 신경정신과에서 전공의와 전임의 과정을 마쳤다. 용인정신병원 정신의학연구소에서 근무했고, 캐나다 토론토 정신분석연구소에서 연수했다. 2008년 한국정신분석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현재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진료를 하며, 읽고 쓰고 가르치고 있다.

하지현 작가는 1년에 100여 권 넘게 읽는 독서가이자 5년 동안 서평칼럼 [마음을 읽는 서가]를 연재했던 성실한 서평가이다. 자존감을 지키며 거센 외부의 파도에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마음의 근육을 만들어주는 것이 책 읽기의 힘이라고 정의하는 작가는 무엇보다도 책 속의 지식과 정보를 스스로의 경험과 엮어내어 온전한 ‘내 것’으로 만드는 생산적인 읽기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 책의 내용을 해체하고 정리하여 자신만의 지식 창고에서 숙성시킨 후 필요할 때 꺼내 쓰는 ‘하지현식’ 독서법은 앎 자체가 기쁨이 되고 앎의 경계를 넓혀가는 또 다른 독서의 세계를 보여준다.

지은 책으로 『포스트 코로나, 아이들 마음부터 챙깁니다』, 『정신과 의사의 서재』, 『고민이 고민입니다』, 『청소년을 위한 정신의학 에세이』, 『도시 심리학』, 『심야 치유 식당』, 『사랑하기에 결코 늦지 않았다』, 『엄마의 빈틈이 아이를 키운다』, 『그렇다면 정상입니다』, 『대한민국 마음 보고서』, 『공부 중독』(공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갈등 해결의 기술』 『커뮤니케이션의 기술』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