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비인간적 존재들과의 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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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08/09
Pages/Weight/Size 132*225*30mm
ISBN 9788973167135
Categories 사회 정치 > 사회학
Description
※ 이번에 출간된 [우리시대 질문총서]는 기술·환경·휴머니즘·지역(부산) 등 우리 앞의 현실에 대한 성찰을 제공하고 대안을 모색하고자 추진됐다. 우리 세계의 변화를 미시적이고 거시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학문적 시각을 제공하는 한편, 도래할 세계와 지난간 미래의 쌍방향적 대화와 성찰을 통해 우리시대를 비판적으로 반성하고 예견하는 문제적 활동을 기획· 소개한다.

이 책은 지구온난화, 생태학적 사유, 자본주의, 인류세라는 흥미로운 주제들을 다루면서 새롭게 열린 이론적 지형을 생태학적 사유라는 새로운 시각을 통해 헤쳐 나가고자 한다. 모턴은 이 책에서 인간/자연의 이분법을 통렬히 비판하지만 정작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를 근본적으로 다시 묻는다. 인간과 비인간, 생명과 비생명, 주체와 객체, 유기체와 무기체 간의 경계가 불확실해지고 있는 오늘날 이 질문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이 책은 비인간적 존재들과의 공존적 관계를 박탈하는 자본주의적 논리에 저항하는 한편 우리에게 종으로서의 인간, 비인간적 존재들과의 연대 속에 있는 인간을 중심에 둔 인류의 정치학을 새롭게 사고함으로써 새로운 생태학적 사유를 제공하는 수작이다. 아마도 이 책은 지구온난화와 코비드-19로 고통받고 있는 우리 사회의 미래를 사고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Contents
발간사 6
감사의 말 9

서론 공통적인 사물들 15
1장 생명 77
2장 유령들 89
3장 저월 163
4장 종 193
5장 유형성 217

역자해제 및 후기 294
주석 311
색인 346
Author
티머시 모턴,김용규
영문학자이자 생태이론가. 옥스퍼드 대학 마들린 칼리지에서 영국 낭만주의 시인 셸리(Percy Bysshe Shelley)의 시에 나타난 음식과 섭생, 소비의 문제를 다룬 「육체를 재-생상화하기: 셸리와 다이어트의 언어」(Re-Imagining the Body: Shelley and the Languages of Diet)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현재 미국 라이스 대학 영문학과의 리타 시 거피(Rita Shea Guffey Chair) 석좌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그의 주된 관심은 밀턴과 셸리를 비롯한 영국 시, 문학에 나타난 음식 및 육체 연구, 생태학, 객체 지향적 존재론, 생물학, 양자물리학 등 초학제적 연구에 있다. 그의 저작으로는 Ecology without Nature: Rethinking Environmental Aesthetics (2007), The Ecological Thought (2010), Hyperobjects: Philosophy and Ecology after the End of the World (2013), Realist Magic: Objects, Ontology, Causality (2013), Dark Ecology : For a Logic of Future Coexistence (2016), Humankind : Solidarity with Nonhuman People (2017), Being Ecological (2018)이 있고, 공동 저작으로는 Marcus Boon, Eric Cazdyn, & Timothy Morton. Nothing: Three Inquiries in Buddhism (2015), Timothy Morton & Dominic Boyer. Hyposubjects: On Becoming Human (2021) 등이 있다.
영문학자이자 생태이론가. 옥스퍼드 대학 마들린 칼리지에서 영국 낭만주의 시인 셸리(Percy Bysshe Shelley)의 시에 나타난 음식과 섭생, 소비의 문제를 다룬 「육체를 재-생상화하기: 셸리와 다이어트의 언어」(Re-Imagining the Body: Shelley and the Languages of Diet)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현재 미국 라이스 대학 영문학과의 리타 시 거피(Rita Shea Guffey Chair) 석좌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그의 주된 관심은 밀턴과 셸리를 비롯한 영국 시, 문학에 나타난 음식 및 육체 연구, 생태학, 객체 지향적 존재론, 생물학, 양자물리학 등 초학제적 연구에 있다. 그의 저작으로는 Ecology without Nature: Rethinking Environmental Aesthetics (2007), The Ecological Thought (2010), Hyperobjects: Philosophy and Ecology after the End of the World (2013), Realist Magic: Objects, Ontology, Causality (2013), Dark Ecology : For a Logic of Future Coexistence (2016), Humankind : Solidarity with Nonhuman People (2017), Being Ecological (2018)이 있고, 공동 저작으로는 Marcus Boon, Eric Cazdyn, & Timothy Morton. Nothing: Three Inquiries in Buddhism (2015), Timothy Morton & Dominic Boyer. Hyposubjects: On Becoming Human (2021)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