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휴머니즘과 포스트휴머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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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02/22
Pages/Weight/Size 132*225*13mm
ISBN 9788973166930
Categories 사회 정치 > 사회학
Description
19세기부터 철학은 과학기술의 발전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이는 이미 오래전부터 시작되었지만 산업혁명 이후에야 이 발전이 눈에 띄기 시작했다. 초기 기술철학은 여전히 인간학의 관점에서 구상되었다. 하지만 기술철학의 발전을 통해 인간은 기술이 인간의 통제 바깥에 있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다. 이제 구도는 기술을 여전히 인간이 통제할 수 있다고 믿는 진영과 할 수 없다고 믿는 진영으로 나뉘게 된다. 통제할 수 있다고 믿는 진영은 기술을 인간을 위한 수단으로 여긴다. 이에 반해 다른 진영은 인간이 오히려 기술의 수단이 된다고 믿는다. 기술을 둘러싼 이러한 논쟁은 이미 100년이란 시간을 뒤로 하고 있다. 이 논쟁은 앞으로 어느 정도까지는 계속 이루어질 것이다. 트랜스휴머니즘과 포스트휴머니즘의 개념은 이러한 논쟁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이 책은 현재적인 인간학이라 할 수 있다. 이는 소크라테스로부터 이어진 전통적인 철학적 인간학도 아니며, 다윈의 진화론에 대항해 나온 철학의 한 분과로서의 철학적 인간학도 아니다. 이 새로운 철학적 인간학은 과거의 철학적 인간학을 기술에 대한 반성과 접목시킨다.
Contents
발간사 8
입문 시리즈에 대해 11
역자의 말 13

서론 17

1. 트랜스휴머니즘과 포스트휴머니즘의 인본주의적 뿌리 25
1.1 인간상과 교육 26
1.2 개인주의와 집단주의 30
1.3 육체와 정신 34
1.4 해방사상의 요약 38

1부 트랜스휴머니즘 40

2. 트랜스휴머니즘의 계보학과 첫 번째 주창자 45

3. 트랜스휴머니즘의 주제와 동기 53
3.1 극단적 생명연장과 불멸 54
3.2 냉동보존 60
3.3 인간 향상 62
3.4 트랜스휴먼과 사이보그 69
3.5 가상성과 우주공간 73
4. 트랜스휴머니즘의 입장과 이론 77
4.1 생명확장론 79
4.2 사회정치적 트랜스휴머니즘 82
4.3 탄소 기반 트랜스휴머니즘과 87
규소 기반 트랜스휴머니즘

5. 트랜스휴머니즘 사유의 비판 91
5.1 인간의 통제-과잉단순화 92
5.2 트랜스휴먼의 통제-수동화 96
5.3 포스트휴먼의 통제-범주오류 100

2부 기술적 포스트휴머니즘 104

6. 기술적 포스트휴머니즘의 계보학과 첫 번째 주창자 109

7. 기술적 포스트휴머니즘의 주제와 동기 115 7.1 마음 업로딩과 가상적 불멸 116
7.2 특이점 123
7.3 인공적 초지능 129

8. 특이점주의-기술적 휴머니즘의 중심흐름 137

9. 기술적 포스트휴머니즘의 사유 비판 141
9.1 육체의 통제-소외 142
9.2 정신의 통제-환원 146
3부 비판적 포스트휴머니즘 150

10. 비판적 포스트휴머니즘의 계보학, 선행자와 첫 번째 대변자 155

11. 비판적 포스트휴머니즘의 주제와 동기 161
11.1 인본주의와의 대결 162
11.2 인간중심주의의 극복 167
11.3 본질주의 및 (철학적) 인간학에 대한 문제제기 172
11.4 지식문화의 비판 176
1.5 요구적 태도 또는 윤리적이고 사회정치적 함의 182

12. 포스트휴머니즘 사유 내에서 인접한 입장들 189
12.1 반동적 포스트휴머니즘 190
12.2 분석적 포스트휴머니즘 194
12.3 포스트휴머니즘적 인본주의 196
12.4 사변적 포스트휴머니즘 198
12.5 메타휴머니즘 199

13. 비판적 포스트휴머니즘의 사유 비판 203

결론적인 고찰-“‘인간’에 대한 향수는 없다” 207

역자 해제 211
미주 228
참고문헌 231
색인 263
Author
야니나 로,조창오
철학박사로 빈 대학의 기술 및 매체철학 분야 공동연구자(박사후과정)이다. 베를린의 훔볼트 대학에서 공부했고 독일연구재단이 재정 지원하는 박사지원프로그램을 통해 박사논문 『국가를 넘는 헌법: 유럽 법공동체에서 지구적 법공동체로?』(Verfassung jenseits des Staates: von der europaischen zur Globalen Rechtsgemeinschaft?)를 썼다. 지금은 박사후과정 일환으로 킬의 크리스티안 알브레히트 대학에서 연구한 후(2013-2016) 2016년 4월 이후 빈 대학에서 『한나 아렌트 사유와 저작에서 비판적 포스트휴머니즘의 요소』(Kritisch-Posthumanistischen Elementen in Hannah Arendts Denken und Werk)라는 제목의 교수자격논문을 준비하고 있다. 저자의 집중 연구 관심은 트랜스휴머니즘, 포스트휴머니즘 외에 책임의 문제, 한나 아렌트, 로봇 윤리학이다. 저자의 저작물은 다음과 같다. 『개념, 능력, 과제인 책임. 세 차원적 분석』 (Verantwortung als Begriff, Fahigkeit, Aufgabe. Eine Drei­ Ebenen-Analyse, Springer VS 2014), 「인간과 기계 사이에 있는 포스트휴머니즘의 인간학」 (≫Posthumanistische Anthropologie zwischen Mensch und Maschine≪, in: Jurgen H. Franz/Karsten Berr (Hg.), Welt der Artefakte, Frank & Timme 2017).
철학박사로 빈 대학의 기술 및 매체철학 분야 공동연구자(박사후과정)이다. 베를린의 훔볼트 대학에서 공부했고 독일연구재단이 재정 지원하는 박사지원프로그램을 통해 박사논문 『국가를 넘는 헌법: 유럽 법공동체에서 지구적 법공동체로?』(Verfassung jenseits des Staates: von der europaischen zur Globalen Rechtsgemeinschaft?)를 썼다. 지금은 박사후과정 일환으로 킬의 크리스티안 알브레히트 대학에서 연구한 후(2013-2016) 2016년 4월 이후 빈 대학에서 『한나 아렌트 사유와 저작에서 비판적 포스트휴머니즘의 요소』(Kritisch-Posthumanistischen Elementen in Hannah Arendts Denken und Werk)라는 제목의 교수자격논문을 준비하고 있다. 저자의 집중 연구 관심은 트랜스휴머니즘, 포스트휴머니즘 외에 책임의 문제, 한나 아렌트, 로봇 윤리학이다. 저자의 저작물은 다음과 같다. 『개념, 능력, 과제인 책임. 세 차원적 분석』 (Verantwortung als Begriff, Fahigkeit, Aufgabe. Eine Drei­ Ebenen-Analyse, Springer VS 2014), 「인간과 기계 사이에 있는 포스트휴머니즘의 인간학」 (≫Posthumanistische Anthropologie zwischen Mensch und Maschine≪, in: Jurgen H. Franz/Karsten Berr (Hg.), Welt der Artefakte, Frank & Timme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