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문제가 무엇인지에서 출발하여문제해결 방식과 해결원리를 정리하고 있다. 문제에 대한 이러한 접근은 영어권, 독일어권, 일본어권의 문헌에서는 검색하지 못했다. 어느 날, 이 세상의 모든 문제들이 어떤 공통적인 특성을 갖는지가 궁금해졌다. 세상에는 온갖 문제들?금전문제, 애정문제, 생산문제, 설계문제, 외교문제, 군사문제 등등등?이 있는데, 이들 모든 것들이 문제라는 명칭으로 불려진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이 세상의 모든 문제들이 다섯가지로만 나타난다.
문제란 무엇인가? 세상의 모든 문제들은 어떤 특성을 가지는가? 문제들은 어떤 해결원리를 따르는가?
문제는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들의 아득한 원시 조상들에게도 있었고, 우리들의 멀고 먼 후손들에게도 일어날 것이다.
그것은 우리가 개체보존본능과 종족보존본능을 가지는 한 항상 발생할 것이고, 우리들 각자가 스스로를 세계의 중심으로 여기고, 우주 만물이 자신을 중심으로 움직인다고 여기는 한, 늘 나타날 것이다. 우리가 태어나면서부터 지니는 개체보존본능과 종족보존본능은 자연이 갖고 있는 한정된 자원 (식량과 배우자를 중심으로 하는 물질, 정보, 에너지)의 확보를 위한 경쟁을 지속시킬 것이다. 한정된 자원을 향한 이러한 경쟁은 현재상태와는 다른 목표상태를 줄 것이며, 새로운 문제를 만들 것이다.
인간 각자가 자신을 세계의 중심이라고 생각하기에 동일한 어떤 상황에 대한 각자의 관점은 조금씩 달라진다. 이러한 관점의 차이가 바로 문제를 만들어 낸다. 그러므로 문제는 시간을 초월하고, 공간을 넘어서고, 인종이나 종교와 문화를 벗어나서 인간들이 있는 곳에서는 항상 발생하는 일종의 환경이다. 그러면서 문제는 마치 사물이 물리법칙에 따라서 작용하고 운동하듯이, 자연현상의 일부로서 물리법칙과 인간의 기본 본능에 따라서 발생하고, 작용하며 소멸된다.
Contents
서문 ⅰ
짧은 시간여행 ⅳ
A. 문제란 무엇인가? 1
B. 문제해결이란 무엇인가? 9
C. 현재상태를 목표상태에 접근시키는 문제 21
D. 문제의 다섯 가지 분류 27
D.1. 논리적 추론 그룹 44
D.2. 목표상태 디자인 그룹 49
D.3. 유해요소 그룹 61
D.4. 충돌문제 그룹 68
D.5. 시행착오 그룹 81
D.6. 문제의 분류와 처리 방식 90
E. 적용 예 93
E.1. 논리적 추론법 그룹 96
E.1.1. 귀납 추론 [율리의 숙제 ①] 96
E.1.2. 연역 추론 [율리의 숙제 ②] 100
E.1.3. 추정 [율리의 숙제 ③] 101
E.1.4. 연역 추론 [존속기간의 예측] 105
E.1.5. 추정 [동생과의 인터뷰] 119
E.1.6. 논리적 추론의 사례 비교 125
E.2. 목표상태 디자인 그룹 126
E.2.1. 고유설계 [배의 설계] 126
E.2.2. 적응설계 [거북선] 130
E.2.3. 변형설계 [거북선의 변형설계] 133
E.2.4. 직접관리법 [Engineering에서 CEO의 관리] 136
E.2.5. 직접관리법 [신년하례] 138
E.2.6. 게임 [레욱트라(Leuctra) 전투] 142
E.2.7. 게임 [미인조달] 147
E.2.8. 게임 [맹상군의 출생일] 163
E.2.9.게임 [미녀 코 베기] 166
E.2.10. 목표상태 디자인의 사례 비교 172
E.3. 유해요소 그룹 문제 175
E.3.1. 유해작용 무해화 [에스토니아호] 175
E.3.2. 유해요소 무해화 [낫질 작전] 179
E.3.3. 유해요소 무해화 [맹상군의 식객] 188
E.3.4. 유해요소의 사례 비교 195
1949년 03월 16일생이다. 1974년 부산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학사)를 졸업했다. 1973~1975년 현대중공업 기사로 재직했으며, 1977년 부산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1987년 TU-Berlin 조선해양공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8년부터 2014년까지 부산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1949년 03월 16일생이다. 1974년 부산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학사)를 졸업했다. 1973~1975년 현대중공업 기사로 재직했으며, 1977년 부산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1987년 TU-Berlin 조선해양공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8년부터 2014년까지 부산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 교수를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