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는 아내로, 어머니로, 며느리로, 사회에서는 문인으로, 교수로, 기자로, 여성운동가 등으로 살아가면서 여성들이 경험하고 느낀 삶의 진실들을 이대학보 창간 50주년을 맞아 역대 이대학보 기자 30명의 글을 모았다. 이 책에서는 가사 분담, 일과 양육의 병향, 남성 위주의 조직문화에 대한 적응 등 남성 중심의 가부장적 한국사회에서 여성들이 겪어야 하는 어려움에 대해 진솔하게 얘기할 뿐만 아니라, 여성들이 지닌 고민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끊임없이 자아 찾기에 도전하는 깨어있는 의식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