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없는 길을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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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9/12/10
Pages/Weight/Size 130*214*20mm
ISBN 9788972993759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월간문학〉 시부문을 통해 문단에 나온 김경숙 시인의 두 번째 시집. 이번 시집에서 시인은 신화적 구조가 시적 형상으로 재구성됨을 보여주며, 이별 없는 길, 바로 불행한 운명을 거역하는 길을 묻는 탐색의 긴 여행을 떠난다. 『이별 없는 길을 묻다』에 담긴 언어들은 이별이 있는 부조리의 현실에서 이별 없는 진실의 길을 찾는 긴긴 탐색의 고행이며 마침내 알몸으로 어우러지는 순수한 결합에서 이별 없는 길을 보고, 이별 없는 길을 듣게 되는 시적 상상의 순례이며 이별 없는 길 찾기의 뜨거운 언어로 거듭나고 있음을 살필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저자의 말

제1부 이별 없는 길을 묻다
이별 없는 길을 묻다
낙엽
문장놀이
마포에서 안개에 갇히다
물을 끓이며
그믐밤
목욕탕에서 만난 부처
맹세
금정산은 올 때마다 가을이던가
숲을 만지다
염색
상봉
백조의 호수
지나리 사람들
볼펜 하나
제주해협

제2주 풍경들 입체로 서다
느리게 걷기
무제
소금
단비
목욕탕에서
안개
봉제공장
앵초
짝사랑
풍경들 입체로 서다
신발
참나리
호박
둥글다는 것
민들레
매화

제3부 손과 손의
손과 손의
딸기밭에서
비와 강
모스크바
낙엽 1
길 위에서
부부
시월은
밤바다 1
저물 녘
단풍
우포늪에 간다
어항 속
어떤 유혹
지붕
비행기 안에서

제4부 길 떠난 길
낙엽 2
아버지
길 떠난 길
지리산 억새풀
낙숫물 소리
무제 1
신혼여행지
봄비 오는 날
열대야
쑥부쟁이
생일 몸으로 우는 소리들
오수
냉이꽃
봄 비둘기


제5부 눈이 올 것 같은 아침
중앙동 찻집
휴대폰 문자
풋과일
이별
눈이 올 것 같은 아침
이슬
기적소리
한로 무렵
거미의 집
인연의
살다 보면

삼십육계
빗소리
비 오는 날의
배나무

작품해설
Author
김경숙
2007년 [월간문학]으로 등단. 한국바다문학상, 해양문학상 수상. 시집 『소리들이 건너다』, 『이별 없는 길을 묻다』 ,『먼 바다 가까운 산울림』, 『얼룩을 읽다』 등. 산문집 『우리시대의 나그네』. 서울디지털대 문창과 졸업. 지헌야생화 연구소장.
2007년 [월간문학]으로 등단. 한국바다문학상, 해양문학상 수상. 시집 『소리들이 건너다』, 『이별 없는 길을 묻다』 ,『먼 바다 가까운 산울림』, 『얼룩을 읽다』 등. 산문집 『우리시대의 나그네』. 서울디지털대 문창과 졸업. 지헌야생화 연구소장.